정토행자의 하루

안양법당
희망강연의 꽃은 바로 우리에요! 안양법당 꽃들의 이야기

발대식 후 다 같이 모여서 결의를 다지는 모습
▲ 발대식 후 다 같이 모여서 결의를 다지는 모습

지난 4월 13일 선거일에 안양 정토행자들은 선거를 마치고 법당에 모여 법륜스님의 <희망강연>을 준비하는 발대식을 올렸습니다. 한 달여 앞둔 강연준비를 하기 위해 모인 발대식에선 가장 먼저 법문을 듣는 일이 순서네요. 정토회는 모든 일을 시작할 때, 그 일을 왜 하는지부터 마음보기를 하는 스님 법문이 있어 제대로 길을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원봉사란 칭찬이나, 대가를 바라지 않고 오직 베푸는 마음으로 해야 섭섭한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엄마가 아이를 키울 때 무슨 보상을 바라지 않는 것처럼 말이에요. 나아가서 봉사는 사회의 평화를 위해,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돕는 일입니다. 많은 대중들이 스스로 주인 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스님 법문을 들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 또한 큰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

스님은 법문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봉사의 태도를 정확히 가르쳐주셨습니다. 우리는 강당에서 대중을 맞을 내부안내팀, 주차장과 입구를 안내하는 외부안내팀, 스님이 즉문즉설 강연을 할 수 있도록 무대를 준비하는 무대팀 등으로 꼭지를 나누어 소임을 맡았습니다. 그동안 희망 강좌를 해온 경험을 토대로 미리 준비할 것과 유의할 것 등을 꼼꼼히 챙겼습니다. 꼭지별 소임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홍보 계획과 강연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들어보았습니다. 6개 꼭지별로 각오를 듣는데, 서로가 강연의 ‘꽃’이라며 어린아이들 뽐내기 하듯 우기기가 벌어졌습니다.

꼭지별 강연준비 회의 모습
▲ 꼭지별 강연준비 회의 모습

꼭지별 발표회 모습
▲ 꼭지별 발표회 모습

보고 있노라니 즐거운 웃음이 하하호호 쏟아집니다. 강연 전날 리허설을 하며 강연장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당일 아침 7시 반부터 꼼꼼히 살폈습니다. 이제 스님과 대중을 맞을 준비를 하는 안양 정토행자들의 행복한 마음이 벌써 희망강연 만족도를 보여준다고나 할까요. 봄불교대 저녁반의 윤은경 님은 스님 강연날 직장에 휴가를 내어 봉사하고 강연을 들을 거란 생각에 즐거운 긴장을 하고 있네요. 안양에 희망을 심을 시작인 발대식에서 만난 꽃들의 이야기입니다. 희망강연의 꽃은 바로 대중을 맞이하는 정토행자들의 준비된 마음이었습니다.

글_이은미 희망리포터 (안양법당)
편집_유재숙 (인천경기서부지부)

전체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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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

대가를 바라지 않고 베푸는 행위가 진정한 자비심이죠....참으로 아름답습니다!!!

2016-05-25 21: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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