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회는 매년 봄과 가을에 불교대학 입학식이 있지요. 이번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서도 가을불대 준비가 한창이었는데, 경기광주법당에서도 도반들의 분주함은 각자의 자리와 위치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그 분주함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

한 명이라도 밝은 법을 만나게 하기 위해

불교대학 홍보는 뜨거운 더위가 시작되던 즈음, 7월 27일 불대홍보팀장 이희권 님과 총무님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도록 참여하는 도반들의 움직임은 조용하면서도 질서정연했습니다. 도반들은 ‘많은 일 중에서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우선순위에 둔 소임이었다’라고 합니다.

경기도 광주는 넓고 긴 땅으로 인구 집중화가 여러 곳으로 나누어져 있어 홍보 범위를 정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현수막 걸고, 전단지 붙이고, 포스터 피켓과 차량을 통해 홍보하고, 간직하고 싶을 만큼 예쁜 엽서를 나누어 드리는 등, 반별로 여러 차례 홍보를 진행하였습니다.

왼쪽은 밝게 웃고 계신 김민정(정주행)님. 도반들과 함께하는 길거리 홍보는 항상 즐거웠습니다.
▲ 왼쪽은 밝게 웃고 계신 김민정(정주행)님. 도반들과 함께하는 길거리 홍보는 항상 즐거웠습니다.

퇴근 후 밤늦은 시간에도 현수막을 걸어 주신 신상건 님, 아들과 함께 홍보하신 김일중 님, 엽서 홍보 중 병장인 군인을 만나 군대 간 아들도 생각에 울컥하시며 더욱 열심히 하셨던 김영란(서원행자) 님, 병원에서 대기실에서도 엽서를 나누며 홍보하신 김명숙 님...... 정말 모두 열심히 하셨습니다.
부처님 법을 법륜스님을 통해 올바르게 만나 깨달아가고 행복해진 도반들의 불대홍보는 이번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것 같습니다.

새 식구들을 반기며

드디어 2016년 가을불교대학 입학식이 진행되었습니다. 2016년 봄불교대학생들이 새내기 도반들 안내와 축하공연을 준비하고, 나머지 도반들이 떡과 과일 보시로 다과를 풍성하게 준비했습니다.

새내기 도반들은 “경기광주법당의 도반들이 밝고, 편안하고 부드러운 미소에 정말 놀랐다.”라는 말에 준비하신 모든 분이 뿌듯함으로 기뻐하기도 했습니다.
아래 가사는 ‘우연히’라는 노래를 개사하여 불렀던 축하공연 노래입니다.

2016 봄불교대학 주간 축하공연 (왼쪽부터 문정은, 최경인, 김계주, 이영선)
▲ 2016 봄불교대학 주간 축하공연 (왼쪽부터 문정은, 최경인, 김계주, 이영선)

힘들어 헤매다가 우연히 만났네
정토회 법륜스님을
즉문즉설 들으며 가슴이 뚫렸네
마음속 모든 고민들

정토회 들어왔지 뭐가 뭔지 몰랐지
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다가~~
부처님 법을 만나서
스님의 법문 들으며
변했다고 내 마음이
정말 정말 행복해야 한다고

아직도 반야심경 외우지 못했지
수행도 아직은 힘들지
그래도 해볼 거야
끝까지 해볼 거야
내 곁엔 도반이 있잖아

나누기하면서 함께 눈물 흘리고
따뜻한 말 한마디
감동했었지
너무나 고마웠다고
너무나 힘이 되었다고
우리 인연 영원하도록
도반들이여 사랑합니다.
광주법당 영원하기를...

작사 2016 봄불교대학 최경인

사실 홍보 결과는 기대와는 달랐습니다. 2016년 가을 불교대학 개강이 힘든 인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시간이 있다는 말씀에 입학식 후 도반들은 실망보다는 추가 등록을 위해 홍보에 마지막 힘을 다 하였습니다. 주말도 반납하고 엽서와 전단지를 가지고 간절한 마음으로 홍보했습니다. 그런데 홍보하는 내내 이 모습은 무엇이었을까요? 그저 행복이 가득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밴드는 기쁜 소식으로 바빴습니다. 문의 전화와 등록상황이 실시간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치 월드컵에서 역전골을 넣는 순간 같았습니다. 이제 2016년 가을불대는 무사히 개강하고 세 번째 수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선배들의 설렘과 함께 두근두근 개강한 가을불대!
경기광주법당의 도반들은 2016 가을 불대를 준비하며, 한 사람 한 사람 기쁜 소식이 들릴 때 함께 행복해하고,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2016년 가을 불교대학 새내기 도반들을 맞이하며, “오히려 준비하는 손길이 더욱 설레고, 행복했었다.”라고 합니다.

2016년 가을불교대학 주간 입학식.
▲ 2016년 가을불교대학 주간 입학식.

2016년 가을불교대학 저녁 입학식.
▲ 2016년 가을불교대학 저녁 입학식.

새내기 도반들도 우리가 지도법사님과 함께 가졌던 커다란 행복과 평안에 동참하며 꾸준하게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다음 2017년 봄불교대학 개강 준비의 설렘에 미리 초대합니다. 경기광주법당 도반들은 선배 도반과 후배 도반들이 더욱더 하나가 되어 수행 정진할 것을 가을불대 홍보를 통해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2016년 가을 불대 준비에 홍보에 많이 분주했던 이희권 님, 총무님, 그리고 모든 도반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경기광주법당 파이팅!!!

글_문정은 희망리포터(분당정토회 경기광주법당)
편집_전은정(강원경기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