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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행복학교 엄마 최수영 님 이야기와 졸업식 모습

광명법당 | 이수향 희망리포터
2017-01-05 17:00:00 | 조회수 1945

광명 행복학교에 장소를 제공해주신 광명 법당 최수영 님을 만났습니다. 장소는 최수영 님이 운영하시는 전통찻집 다심이었습니다. 행복학교 학생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더욱 행복했다고 합니다.

정토회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안양에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듣고 감명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다시 듣고 싶은 마음에 물어물어 법당을 찾아갔어요. 저는 조계사에 오래 다녔어요. 그런데, 법당에 처음 가보니, 불상도 없고 나누기하는 것도 이상해서 무척 낯설었어요. 당시에는 직장이 광명에 있어서 광명법당을 다시 찾아갔어요. 직장 마치고 늦은 시간에 법문을 들으니 적응하기 힘들었지요. 나중에는 나누기를 하다 보니 졸다가 못들은 내용을 다시 듣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늦어도 나누기를 계속해보자고 마음을 먹었지요. 광명법당이 하안동에 있을 때부터 정토불교대학과 경전반을 다녔어요. 빠지지 말고 다니자는 마음으로 남편과 함께 다녔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남편과 함께 다녀서 좀 더 수월했던 것 같아요.

 전통찻집 다심에서 최수영 님▲ 전통찻집 다심에서 최수영 님

인도성지순례를 다녀오셨지요?

네. 동생이 학교에서 근무하는데, 인도성지순례를 권했더니 흔쾌히 다녀왔어요. 짜이 잔을 사다 줘서 지금도 찻집에서 사용하고 있어요. 동생이 다녀온 후, 저도 인도성지순례를 다녀왔어요. 가기 전에는 우리나라 아이들만 보였는데, 다녀오고 나서는 우리나라 아이든 아니든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자타에 있는 아이들이 환경은 열악하지만 아주 밝아요. 그래서 지금은 작은 거라도 돕자는 마음으로 JTS 활동에 참여하고 있어요.

 행복학교 주간반 스텝들과 함께 최수영 님(왼쪽에서 두 번째)▲ 행복학교 주간반 스텝들과 함께 최수영 님(왼쪽에서 두 번째)

제가 아침 수행을 잘 못해서 최수영 님은 어떠신지 궁금했어요. 아침 수행은 어떻게 하시나요?

깨달음의 장에 다녀온 후에 동기들과 아침 수행을 열심히 했어요. 1년 후에 두북수련원에 모여서 2,000배도 했고요. 그런데, 지금은 힘들어서 잘 못하고 있어요. 오전에 찻집에 나와서 예불문 음원을 틀어놓고 하루를 시작하죠. 찻집에서 사용하는 먹을거리의 재료는 모두 제가 손질해요. 손질하고 차 만들고 연밥도 만들고 하다 보면 시간이 많이 들어요.

 행복학교 저녁반 스텝들과 함께 최수영 님(두 번째 줄 왼쪽에서 첫 번째)▲ 행복학교 저녁반 스텝들과 함께 최수영 님(두 번째 줄 왼쪽에서 첫 번째)

행복학교 학생들 나누기와 졸업식 모습을 살펴볼까요?

가족, 친지와의 소통 문제로 힘들고 괴로웠는데, 행복학교에 오면 올수록 재미있고 선생님들이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수업시간마다 던져진 질문(뭣이 중하냐? 행복해지려면? 우리만 행복하면? 등)이 내 삶을 다시 생각해보게 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법륜스님만 훌륭하다 생각했는데, 그 제자들도 훌륭하구나… 고맙습니다. 개인별 성향을 잘 파악하여 포인트를 찾아내는 능력이 대단하시다. 재미있고 즐거웠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 행복학교 오면 나 자신이 up 되어 행복했습니다. 자매를 잃어 슬펐던 차에 여기에 와서 행복했습니다. 2시간 걸려 여기에 오면서 즐거웠고, 빨리 행복학교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행복학교 졸업식 날 학생들▲ 행복학교 졸업식 날 학생들

 행복학교 주간반 학생, 스텝들과 함께(왼쪽에서 첫 번째 최수영 님)  ▲ 행복학교 주간반 학생, 스텝들과 함께(왼쪽에서 첫 번째 최수영 님)

 행복학교 졸업식 날 도반들과 함께(왼쪽에서 두 번째 줄 두 번째 최수영 님) ▲ 행복학교 졸업식 날 도반들과 함께(왼쪽에서 두 번째 줄 두 번째 최수영 님)

앞으로 성취하고 싶은 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불법을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어요. 찻집에 오는 손님들에게도 행복학교 전단을 드렸는데, 생각보다 좋아하셨어요. 행복학교 하면서 저에게 많은 공부가 되었어요. 감사하죠. 그리고, JTS 활동도 더 하고 싶어요.

최수영 님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 행복학교 학생들에게 손수 차를 다려주시고, 손님들도 가족처럼 여기는 최수영 님. 먹을거리 하나하나에 정성을 기울이는 모습에서 광명 행복학교의 “엄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밥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_이수향 희망리포터(부천정토회_ 광명법당)
편집 _ 유재숙(인천경기서부지부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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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연|2017-01-10삭제
다심에서 어머니 마음으로 늘 챙겨주시는 보살님 참 따뜻하고 감사했어요 밖에서도 자연스레 전법하시는 모습도 존경스럽습니다
자비행|2017-01-08삭제
최수영보살님의 보살행에 마음 따뜻합니다. 가면 늘 웃으며 반겨주시고 보약같은 차도 주시고 차를 내리는 법도 알려주시는 보살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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