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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9차 천일결사를 준비하는 울산정토회 선거 소식

울산법당 | 신인숙 희망리포터
2017-02-16 05:00:00 | 조회수 923

2017년 2월 4일은 새로운 1000일을 준비하는 정토회의 선거일입니다. 전국 40개 정토회에서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정토회도 새로운 3년을 책임지고 운영할 총무, 대표, 대의원을 직접 뽑는 선거가 있었습니다. 울산정토회는 울산, 언양, 옥교, 화봉, 방어 5개 법당 주간, 저녁 식구들이 모여 함께 선거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동안 법당이 달라 자주 만날 수 없었던 도반들은 한자리에 모여 반가운 얼굴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모두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웃고 즐기는 사이 대광법사님의 사회와 선거관리위원회 이현정 행자의 참관으로 1시부터 선거가 시작되었습니다.

선거 준비와 반가운 도반들의 담소 시간 ▲ 선거 준비와 반가운 도반들의 담소 시간

먼저 의례와 법륜스님의 법문을 들었습니다. 스님은 정토회가 처음에는 법사님들이 각 법당의 총무와 대표를 임명했지만, 정토회가 커짐에 따라 각 법당마다 함께 수행하는 동료 도반들이 가장 잘 아는 사람을 뽑는 선거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정토회는 여러 일을 하면서도 사회기업과 다른 이유는 결과만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일을 진행하는 과정과 결과도 모두 사회의 모범이 되는 것을 지향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정토회의 규모가 커질 것을 대비해서 7차 천일결사 때부터인 6년 전에 이미 선거제를 도입하셨다고 하니 역시 스님의 10년 앞을 내다보시는 안목과 미래를 준비하시는 선견지명에 감탄할 뿐이었습니다. 아직은 법사님이 임명하실 때보다 더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한 번 두 번 선거를 치르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다 보면 선거를 거듭할수록 좋은 제도로 정착하게 될 것이란 말씀도 하셨습니다.

정토회의 투표권은 수행.보시.봉사를 기본으로 하는 발심행자 이상의 정회원에게만 주어지고 선거 후보는 서원행자, 결사행자 에게만 주어집니다. 정토회의 선거는 참가자 중 과반수가 넘지 않으면 다득점자 두 명이 다시 2차 투표를 하고, 2차 투표결과도 절반을 넘지 않으면, 3차 투표까지 하는 삼위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선거를 위한 법문에 집중~▲ 선거를 위한 법문에 집중~

첫 번째 선거는 총무 후보 16명 중에서 앞으로 3년간 울산정토회를 이끌어 갈 총무를 선출하는 1차 투표를 했습니다. 울산정토회 정회원 120여 명 가운데 과반수가 넘는 90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1차 투표 결과 과반수가 되질 않아 홍순연. 김명희 두 보살이 다시 2차 투표를 하였고, 2차 투표에서 과반수의 득표를 얻은 홍순연 보살이 울산정토회 총무로 당선 되었습니다. 홍순연 보살은 수락 선서를 한 후 소감을 발표하며 정토회 일로 너무 바빠 남편이 총무가 안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하며 남편에게 미안함을 표현하기도 했지만 대중들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하겠다는 인사말을 하였습니다.

울산정토회의 새로운 총무 홍순연 님▲ 울산정토회의 새로운 총무 홍순연 님

두 번째 선거는 대표 후보자 14명이 선거에 참여하여 1차 투표 결과 지금까지 울산정토회 대표를 맡아 온 김용주 님께서 다시 당선되었습니다. 김용주 님은 그동안 10여 년이 넘게 울산정토회 대표를 맡아 왔다며 이번에는 다른 분이 하는 것이 울산정토회 발전을 위해 좋겠다는 거절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용주 님의 대표직 수락을 대중들이 몇 차례의 거수로 찬반을 결정한 결과 다시 김용주 님이 대중의 결정을 수락하여 울산정토회 대표가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울산정토회와 함께 하신 김용주 대표님▲ 오랜 세월 울산정토회와 함께 하신 김용주 대표님

세 번째는 각 법당을 대표해서 전국 선거를 할 수 있는 대의원 선거로 각 정토회 정회원 10명당 1명의 대의원을 선출하게 되어 울산정토회는 12명의 대의원을 선출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선출된 대의원들은 2월 5일 문경에 모여 9차년을 시작할 전국 정토회 임원단 선거에 참여해 각 법당을 대표하게 된다. 대의원 선거는 후보 13명 중에서 1차 투표결과 12명의
대의원이 선출되었다. 수락 의견을 묻는 과정에서 네 명의 당선자가(박미정, 김현정, 이만영,
한선화) 각자 맡은 소임으로 인해 대의원 활동을 할 수 없어서 거절 의사를 밝혔고 대중은
거수로 찬반 결정을 한 후 당선인들의 의사를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9차년도 울산정토회 대의원으로 선출된 (권교중, 서희숙, 양영주, 신용남. 김은하, 김영주, 김경희. 조정희)한 분의 거사와 일곱 명의 보살들이 앞으로 울산정토회를 대표하여 대외적인 정토회 활동에 참여할 것이다.

새로 선출된 대의원들▲ 새로 선출된 대의원들

예정보다 한 시간이나 늦어 5시쯤 제9차 천일결사 정토회 선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울산정토회는 새로운 총무, 대표, 대의원으로 선출된 분들과 많은 봉사자와 활동가들의 참여로 새로운 봄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울산정토회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 갈 새로운 1000일이 기대되는 소중한 하루였습니다.

글_신인숙(울산정토회 울산법당)
사진_소정길(울산정토회 울산법당)
편집_유진영(부산울산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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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주|2017-02-19삭제
120명의 정회원에 일단 놀랩니다? 쉬운듯 여간 어렵지 않은 정회원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분들이 100분 이상 있는 법당이라니 법당의 모든것이 참 여법하고 정갈하겠다 싶어 흐뭇한 기분이 납니다? 깨장 돕는이 하셨던 조정희 보살님도 보여서 반갑네요 ^----^ 역시 포스가 장난 아니셨다 싶으셨는데 지역법당에서도 큰 소임을 하고 계시네요?
황소연|2017-02-16삭제
먼저 마음내어 소임을 맡아서 9차년도 힘차게 이끌어 가실 분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정토회의 선거 방식이 합리적임에 다시 한번 놀라고 정말 멋진 단체에 회원임이 뿌듯합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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