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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김해법당의 향기로운 꽃_ 공덕화 유선애 님 이야기

김해법당 | 이지영 희망리포터
2017-03-10 05:00:00 | 조회수 775

2015년 거리모금 담당을 잠깐 맡고 있을 때, 유독 내 눈에 들어온 한 분이 있었습니다.
불교대학에 입학 후 처음 접해보는 봉사활동이라 하셨는데 모금하는 내내 그분의 평안한 말투와 몸짓에서 부처님의 향기가 새어 나왔습니다.
새내기답지 않은 그 모습, 기도가 일상인 분 같았습니다.

불대홍보로 이른 새벽부터 고군분투하는 공덕화 님▲ 불대홍보로 이른 새벽부터 고군분투하는 공덕화 님

그리고 1년 후, 2016년 불교대학 졸업식에서 전국 대표로 개근상을 받으며 공덕화로 법명을 받았고 정회원이 되었습니다. 또, 뒤이어 불대담당 소임도 맡았는데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세심히 불대 후배들을 관리하시더니 높은 졸업률에 졸업생 90%를 경전반으로 연결했습니다. 이번 총무대행까지 해나가시는 걸 보며 초고속으로 굵직한 소임을 담당하면서 사람들을 보듬어내고, 부드러움 또한 갖추어 전체 속에서 튀지 않는 모습 또한 보기 좋았습니다. 정토회와 사회에서 이런 공덕화 보살님의 노하우를 여러 사람이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더 커졌습니다. 그래서 이분이 어떻게 살아왔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전국 대표로 개근상 수상▲ 전국 대표로 개근상 수상

어릴 때부터 평범한 삶이 무미건조하기까지 했다는 공덕화 보살님은 결혼 후에도 가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책임과 의무감으로 최선을 다해서 살았다고 합니다. 아이가 대학을 갔을 때 뿌듯하긴 했지만 그것도 잠깐이었답니다. 결혼 후 처음으로 주어진 많은 시간을 어떻게, 무엇을 하며 보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고, 큰아이 입시 때부터 다니던 기복신앙형태의 사찰과 뭔가 맞지 않았으며, 그곳 도반들과의 쇼핑, 수다로 삶이 허무하게 느껴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던 중 정토회란 곳에서 매주 수요일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들을 수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합니다.
몇 년을 미루다 정토불교대학에 입학하게 되었는데, 정토회에 대해 익히 알고 있던 남편이 불교대학 프로그램을 다 참여해보라 독려해준 덕에 깨달음의 장도, 집전도, 출석도, 정회원도, 불대담당도 너끈히 맡을 수 있었다 했습니다.

굵직한 소임으로 결코 빼먹을 수 없는 입춘 정초기도 (맨 앞줄 왼쪽)▲ 굵직한 소임으로 결코 빼먹을 수 없는 입춘 정초기도 (맨 앞줄 왼쪽)

지난 과거 가정에 최선을 다한 공덕으로 정토회와의 인연을 적극 지지하는 남편을 얻은 것이라 여겨집니다. 불대를 통해 책임과 의무 위에 자신부터 행복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고, 정회원 새물정진때는 특히 나만이 아니라 함께 행복해야 된다는 말씀이 가슴에 크게 남았다고 합니다. 스승님이 강조하시는 시대적 과제를 기억하며 다른 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공덕화 님 자신의 일이라는 것을 알고 지내는 요즘 정말 살아있다는 생각이 든다 합니다.

정회원의 날 받은 스승님의 가르침으로 불대 소임 담당 (뒷줄 한가운데)▲ 정회원의 날 받은 스승님의 가르침으로 불대 소임 담당 (뒷줄 한가운데)

불대 졸업생의 경전반 진학률 성과에 대해 여쭤보니 지도법사님의 말씀 중 절도 아니고, 스님도 안 계신 정토회의 경쟁력인 친절과 미소를 일 순위로 하고 일년 내내 입꼬리를 올리느라 애를 많이 쓰셨답니다. 입꼬리~^^ 이곳 정토회에서 봉사를 해보며 정토회는 일하는 봉사자 수가 적으나 봉사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있어 모자이크 붓다로 일하고 있는 것을 확실히 보았다고 합니다.

2015년 가을,16년 봄 가을,17년 봄까지 더욱 적극적이신 공덕화 님 (왼쪽)▲ 2015년 가을,16년 봄 가을,17년 봄까지 더욱 적극적이신 공덕화 님 (왼쪽)

올 한 해, 같은 목표를 가진 도반들과 화합하여 일과 수행을 해나가겠다 다짐하는 아름다운 공덕화 유선애 님을 보니 꾸준함과 성실함, 그리고 입꼬리 올린 미소 덕에 속이 꽉 찬 초고속 소임 담당으로 이어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보살님에게 감동한 도반이 점점 늘어날 것이라 믿으며, 덕분에 김해 법당이 이 지역사회에서 크게 영향력을 행사하리라 기대합니다.

글_이지영 희망리포터 (김해정토회 김해법당)
편집_목인숙 (경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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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순|2017-03-25삭제
김해법당의 새로운 향기입니다
심근아|2017-03-12삭제
보살님~~!! 아름다우신 수행자 이십니다~~!! ^^*
정홍자|2017-03-11삭제
꾸준함과 성실함이 매력인 보살님 멋집니다!!
수미상|2017-03-11삭제
공덕화 유선애보살님이시군요~~ 멋진분이시죠~~차분하게 조용히 미소지으며 세심히 배려해주시는분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수미상|2017-03-11삭제
공덕화 유선애보살님이시군요~~ 멋진분이시죠~~차분하게 조용히 미소지으며 세심히 배려해주시는분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수향|2017-03-10삭제
친구가 사는 동네의 법당 이야기네요. 반갑습니다. 친절과 미소 명심하겠습니다.
이기사|2017-03-10삭제
맑은 향기가 전해오는 수행일기,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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