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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쓰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_고창법회 담당 조민주 님 이야기

정읍법당 | 정영실 희망리포터
2017-04-14 17:00:00 | 조회수 730

“내 인생의 희망이 되어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불교대학 수업 후, 마음나누기 명심문을 도반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는 고창 불교대학 담당자 조민주 님의 이야기입니다.

왼쪽에서 두 번째가 조민주 님▲ 왼쪽에서 두 번째가 조민주 님

2008년 직장동료와 함께했던 금강산 관광에서 다가온 충격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북한 동포들이 굶주리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구나’, 언론에서 말해도 관심 두지 않았던 진실이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게 믿기지 않고 놀라웠습니다. 현대그룹이 조성한 관광지를 제외한 마을 입구에는 보초를 서는 군인들이 있었습니다.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앳된 모습이 역력한 군인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여행지에서 돌아와 인터넷으로 북한 어린이 돕는 방법을 검색하던 중 JTS라는 단체를 알게 되었고, JTS를 통해 조금이라도 북한의 배고픈 아이들에게 도움 줄 수 있다는 것이 위로되었습니다. 그렇게 작은 후원이 정토회와 인연의 시작이었습니다.

2010년 12월 JTS소식지와 함께 정토불교대학 안내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불교대학에 대한 궁금함과 관심으로 가까운 정읍법당에 문의하며, 적극적으로 다가섰다가도 막상 다닐 생각을 하니 망설여졌습니다. 그때 정읍법당의 손미옥, 서순석 도반이 근무하는 사무실까지 찾아오는 정성을 보여주며 인연 맺어준 덕분에 정토불교대학을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시 직장 내 사람들과의 관계나 일로 힘들고 어려웠지만 고창에서 정읍까지의 거리를 수월하게 다닐 수 있게 한 원동력이기도 했습니다.
신나는 부처님 공부로 이어지는 것을 놓치지 않고 2011년 한해를 무사히 보내며 졸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칠 때 다가와 준 정토회 덕분에 지금 수행자로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른쪽이 조민주 님▲ 오른쪽이 조민주 님

정토불교대학을 첫발로 7-1차 천일결사 입재를 하게 되었고, 이후 천일결사 담당과 JTS 거리모금 담당을 겸하며 봉사를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라”는 스님 법문에서 희망을 찾고, 활동하는데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이는 고창 「열린법회」(생활 속 의문들에 대해 이웃과 같이 법륜스님의 영상강좌를 통해 시원한 해법을 들으면서 내 안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행복이야기 마당)로 연결되었고, 2016년 3월부터 5월까지 10번에 걸친 법회에서는 종교가 달라도 아이 키우는 엄마부터 직장동료, 법회를 통해 알게 된 새로운 인연까지 매회 10명 이상이 함께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열린법회」의 성공(^^)을 거점 삼아 드디어 고창법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열린 법회에서는 보이지 않던 종교의식이 시작되자 함께했던 지인들이 생소함과 불편함에 법회 참석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현재 불교대학생인 오순화 님만 참석하는 법회가 진행되었지만, 끈을 놓지 않고 계속해나갔습니다.

2개월이 지나자 새로운 인연이 오게 됐고, 도반들이 사정이 있어 못 오는 날이면 혼자서 법회를 보기도 했습니다. 오롯이 법회 음원 파일과 함께 하면서 절 할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았습니다.

드디어 2017년 3월 7일 고창에서 정토불교대학을 개강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축하하고 응원해주기 위해 광주전라지부의 사무국장인 이선회 님, 전주정토회 불교대학팀장인 정수진 님 그리고 조상희 님이 자리를 함께하여 든든했고, 같이 수업을 듣는 도반들까지 인연의 귀함에 마음 나누기하는 동안 울컥하는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현재 불교대학생인 조외숙 님의 남편분께서 법회 공간을 제공해준 덕으로 이렇게 법회를 할 수 있는 것에 정말 감사합니다. 다 도반들 덕분입니다.

내 존재가 세상에 쓰일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행복합니다.
다시 한번 “내 인생의 희망이 되어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글_정영실 희망리포터(전주정토회 정읍법당)
편집_양지원(광주전라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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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화|2017-04-18삭제
스승님들께 다시 감사한 마음이 깊이 올라오네요 이런 참 제자를 두시다니요 더욱 튼실해지는 민주님의 모습에 감동입니다 고창법회가 지역의 따뜻한 수행처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민영진|2017-04-17삭제
한 사람의 발원으로 여러 인연이 뻗어나가는구나 감동이 느껴집니다. 고창법회의 튼실한 확산을 응원합니다^^/
이기사|2017-04-16삭제
축하드립니다_()_
서순석|2017-04-16삭제
축하드립니다~~ 고창법회의 발전을 발원합니다
고경희|2017-04-16삭제
와~ 금강산부터 시작되셨군요^^ 멋지십니다~ 작은 인연 하나하나가 더 소중히 느껴지네요~ 전주정토회 고창법회가 자랑스럽습니다~♡♡♡
손미옥|2017-04-16삭제
고창법회로 당당히 서신 모습 감동입니다. 아픔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 소중한 인연에 감사합니다~♡♡♡
김인숙|2017-04-15삭제
보살님 넘 멋져요 고창법회가 발전하길 바래요~~~
이수향|2017-04-14삭제
고창 선운사 생각나네요. 선운사에서 라는 시도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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