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내 마음의 어둠을 밝혔듯이 고통 속의 이웃들이 불법 만나 해탈하고 함께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확장 불사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용인법당 소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2011년 12월 용인법당 개원을 시작으로 2014년 12월 기흥법당, 2015년 11월 처인법당, 그리고 올해 3월 이천법당 개원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용인정토회 도반들은 이제 오랜 숙원사업인 용인법당 확장 불사에 마지막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왼쪽은 현재의 용인법당, 오른쪽은 최근에 개원한 용인정토회 소속 이천법당▲ 왼쪽은 현재의 용인법당, 오른쪽은 최근에 개원한 용인정토회 소속 이천법당

용인법당은 산하 법당이 3개나 되는 명실상부한 용인지역의 중심 법당이지만 2011년에 개원한 현재의 장소가 협소하여, 몇 년 전부터 확장 불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습니다. 현재의 법당 규모로는 정토회의 요일별 시간별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교육이나 행사의 진행이 어렵고, 정진과 회의 등이 동시에 진행될 때 시간과 공간의 불편함을 많이 겪어야 했습니다. 학생들 또한 수업 후 담소 나누며 활동할 공간이 부족하여 아쉬워하는 마음이 늘 있었습니다. 이러한 대중의 마음들을 담아 확장 불사가 구체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너무 협소한 현재의 용인법당 공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너무 협소한 현재의 용인법당 공간

드디어 작년 6월에 이천법당 개원과 용인법당 확장 불사의 뜻을 모아 발대식을 하게 되었고,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불사 확장 의지를 다지는 300배 정진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용인 지역 도반들이 편안하게 모일 수 있는 자리라면 어디든 마다치 않고 달려가 꼼꼼히 조사해 보는 활동가들 덕분에 이제 새로운 법당에서 만날 날도 머지않은 듯합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불사모연에 박차를 가하는 용인정토회 총무 정윤희 님과 불사 담당을 맡은 강영주 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작년 용인법당에서 있었던 확장불사 발대식▲ 작년 용인법당에서 있었던 확장불사 발대식

용인법당 확장 불사를 위한 300배 정진, 여러 도반과 더불어 무사히 마친 것 축하드립니다. 현재 용인법당 확장 불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강영주 불사 담당: 작년 6월 말 확장 불사 발대식을 시작하면서 근처 부동산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근데, 법당 근처가 용인 수지 중심가 지역이다 보니 상가 임대료가 예상보다 비싸서 엄두를 내기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올해 들어서면서 상가 임대료가 작년보다 조금 내려갔고, 현재 적당한 곳이 나와서 제안서를 올려놓은 상태입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겠네요. 정말 기대가 됩니다. 용인법당 확장 불사가 필요한 이유를 좀 알려주세요.

정윤희 총무: 용인법당은 산하법당이 3개인 용인정토회의 모법당인데, 지금 입주해 있는 법당은 27평 정도로 최근에 개원한 신생법당에 비해서도 좁고, 공양간과 사무실이 분리되어 있지 않아 여러모로 불편합니다. 소속법당에 회원들이 함께 모이는 날에는 더욱 비좁게 느껴지지요. 특히 불교대나 경전반 학생들에게 공양 후 느긋이 차담 하며 마음 나누기를 이어가길 원하기도 하는데 활동가들 회의나 모임이 있으면 얼른 자리를 비워줘야 해서 많이 미안했어요.

매일매일 정성을 모은 300배 정진을 함께 하며 불사의 원을 다졌습니다.▲ 매일매일 정성을 모은 300배 정진을 함께 하며 불사의 원을 다졌습니다.

얼마 전 확장 불사 원만성취 300배 불사 정진을 회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더 알고 싶네요.

강영주 불사 담당 : 작년 6월 발대식을 시작해서 연말까지 매일 법당에서 300배 정진을 하였습니다. 올해는 5월 10일부터 말일까지 다시 의기투합해서 2차 정진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정진 시작할 때에는 불사 추진 위원을 정했고, 사전 회의를 통하여 대중의 의견을 모아서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간절히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는 불사모연에 대한 부담이 좀 있었는데 정진하면서 그 부담감이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모연을 보기 좋게 하기보다는 내 법당은 내가 지어간다는 주인 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어 모연도 예전보다 편안하게 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야말로 흩어져 있는 도반들의 마음을 전법으로 모을 좋은 기회다’라고 생각하니 권유가 부담스럽지 않게 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확장 불사가 원만 성취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정윤희 총무: 네, 감사합니다. 이번에 300배 불사 정진을 함께 하면서 법당의 모든 도반들이 불사의 의지가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의지가 힘이 되어 불사 자리를 보러 다니는 게 기뻤습니다.
도반들의 높은 열의와 의지를 모아 확장 불사를 원만히 진행하고 이를 통해 우리 법당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반가운 새로운 법당 개원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용인법당 확장 불사에 다른 지역의 도반들도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글ㅣ허란희 희망리포터 (용인정토회 용인법당)
편집ㅣ전선희/장석진 (강원경기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