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매월 정기적으로 시청 앞 광장에서 환경축제 및 알뜰 장터 행사를 합니다. 지난 5월 평택 환경축제 때 평택법당은 에코붓다 환경실천 캠페인을 했습니다. 시에서 정해준 부스를 이용해 시민들에게 환경에 관해 이야기 하고 환경 실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환경상품 홍보 및 판매, 손수건 만들기 체험 행사를 했습니다.
이어 6월 3일과 17일에도 알뜰 장터에 참가해 평택 시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자는 안내를 계속해 나갔습니다. 도반들이 집에서 가져온 입지 않는 옷과 액세서리, 생활용품들은 무인 판매대를 만들어 알뜰 장터에 내놓았습니다.

환경 캠페인 사전 준비와 마무리는 꼼꼼하게 이뤄집니다. 환경상품 빠진 것은 없는지, 수량은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는지, 손수건과 바늘, 실 등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는지 세세하게 확인합니다. 상품 담은 상자와 의자, 헌 옷 걸어 놓을 옷걸이 등 알뜰 장터로 옮겨야 할 짐은 많지만, 봉사자들은 소임을 나누며 소풍가듯 즐거운 마음으로 합니다.
이번 에코붓다 환경 캠페인에는 봄불대 도반들이 참가해 함께 활동해 주었습니다. 행사에 봉사활동 신청한 중, 고등학생들도 에코붓다 환경캠페인에 참여해 함께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참가한 봉사자들은 평택법당의 부총무 김정림 님을 통해 환경 교육을 받았습니다. 환경실천의 필요성과 실천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안내와 환경상품에 대한 바른 이해와 사용방법,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쓰레기를 재활용할 때 드는 에너지 비용과 환경오염 실태에 대해서도 자세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에코 가게에서는 환경상품에 대한 홍보와 판매를 합니다. 손수건 만들기 체험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아이가 손수건에 그림을 그리면 봉사자는 바느질하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아이들은 휴대폰을 내려놓고 한 땀 한 땀 바느질에 집중합니다.
봉사자는 손수건으로 무엇을 할 건지 아이에게 묻기도 하고 휴지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면 종이를 만들 때 들어가는 많은 물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숲도 보호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해줍니다. 시간이 흘러 손수건이 완성되면 아이들은 뿌듯한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알뜰 장터 한쪽에는 도반들이 내놓은 옷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일괄적으로 가격을 천 원으로 정하고 무임 판매를 했는데 좋은 아이디어라는 시민들 반응이 있었습니다. 알뜰 장터에서 판매한 헌 옷 수입금 전액은 JTS로 기부합니다.


평택시에서 주최하고 평택시 지속 가능한 발전 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알뜰 장터 행사는 시청 앞 광장에서 1년에 총 13번을 합니다.
알뜰 장터를 둘러보니 어린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로 나와 돗자리를 펴고 사용하지 않는 아이들 장난감이나 아이들이 자라서 더는 입을 수 없는 옷을 파는 곳이 많았습니다. 물건이 팔리지 않아도 구경하며 놀이하듯 여유로운 풍경이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마치고 나누기와 평가회를 했습니다. 지속해서 참가해 에코붓다 환경 캠페인을 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습니다. 법당에서도 아나바다 행사를 한 적 있는데 다시 계획해서 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환경상품을 사용해보고 가족이나 주변 이웃들에게 알리기 위해 환경상품을 샀다는 분도 있고, 손주 같은 아이들에게 바느질 가르치며 작게나마 환경 실천하는 일에 도움이 되어 행복하다는 분의 나누기도 있었습니다. 6월의 햇살 속에서 온종일 봉사하느라 지쳤을 법도 한데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법당에 모여 환경실천을 위한 대안과 다음 행사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도반들의 모습을 보며 평택법당에도 환경에 대한 도반들의 관심과 열정이 싹트기 시작했다는 걸 다시 한 번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글_최애리 희망리포터 (수원정토회 평택법당)
편집_전선희/장석진 (강원경기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