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를 일구는 사람들’ 밴드를 보니 가을불교대학 입학안내 거리홍보 내용이 올라와 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올린 글들을 하나하나 찬찬히 나눠봅니다.

송파정토회에서는 지난 8월 17일 저녁에 방이시장 입구에서 가을불교대학 입학안내 거리홍보를 진행하였습니다. 현수막과 족자형 현수막을 들고 시선을 끌면서 전단지와 엽서는 버려지는 것을 생각해서 관심있는 분들께 지난 <월간정토>와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간결한 내용의 몇몇 댓글과 몇 장의 사진이 거리홍보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알려주고 있는듯 합니다. 글을 하나하나 읽다보니, 참여 도반들의 마음들도 절절히 느껴집니다.

밝은 표정으로 가을불대홍보하는 송파 도반들
▲ 밝은 표정으로 가을불대홍보하는 송파 도반들

게시글 1: 시장근처이고 저녁시간이라 지나다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성공적인 듯합니다.

게시글 2: 홍보하는 우리도 신나고, 듣는 사람도 신나는 구호라도 준비했으면 좋을 듯도 하네요. 근처에 도반이 운영하는 서예학원에서 진행한 나누기도 즐거웠습니다.

게시글 3 : ‘가을불교대학 입학’

도반의 나누기1 : 저의 불교대학은 2013년 가을 송파법당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십여 년의 직장생활 속에서 찌들고 찌들었던 갓 40대로 들어선 저는 TV 방송에 나오신 법륜스님을 뵙고 “참 신기한 스님도 있으시구나! 누구신데 저리 내 마음을 들여다보신 듯 말씀하시지?” 라고 깜짝 놀라 정신없이 스님의 말씀에 빠져들었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합니다.

“저는 날마다 삶이 괴롭다고 인간관계가 어렵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그들은 그 모든 괴로움이 다 누구 탓이거나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인을 밖에서 찾고 해결책 역시 밖에서 찾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모든 괴로움은 나의 무지 때문에 일어납니다. 눈을 안으로 돌리십시오, 그러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라는 법륜스님의 말씀에 뒤통수를 얻어맞은 느낌이 들었고, 이후 내 인생의 한줄기 빛을 잡고자 문경 수련원에서 진행하는 <깨달음의 장>을 바로 다녀왔습니다. 이어 가을에 시작하는 불교대학도 찾아 입학을 하였습니다.

난생 처음 법당이라는 곳에 내 발로 찾아가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 속에서, 기독교인이었던 제가 불교에 대해 배우고 부처님의 인생에 대해 배우고 삶의 지혜의 말씀을 배우고……그동안 내 삶에서 나는 가장 평범하고 정직한 시민이라고 생각했고, 직장엔 왜 그리도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지, 왜 우리집 친척들은 우리 부모님을 괴롭히는지, 왜 나의 판단과 행동은 올바른데 옳지 못한 그들로 인해 나만 피해를 보는지 등등.... 세상의 온갖 괴로움은 남으로부터, 남이 나에게 주는 것으로 알고 있던 ‘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던 제게 불교대학의 가르침은 ‘모든 것은 나로부터 나아가, 나에게도 돌아온다.’는 말씀과 함께 “모두가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큰 깨달음으로 나의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180도 바뀐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눔의 장>도 다녀오고, 스님과 함께하는 명상수련도 다녀오고, 경전반도 졸업하고, 나름 수행과 보시와 봉사도 이어하고, 천일결사를 통해 전국의 정토행자들도 만난 지난 5년! 아직도 수시로 울컥울컥 열이 뻗치기도 하고, 왜 저런 인간들 때문에 내가 이리도 괴롭고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지 열도 받지만, 그래도 하루에 한번 명상과 정진을 하고 법문을 읽으며 매 순간, 지금, 여기, 내가 깨어 있고자 합니다.

정토 불교대학으로 오세요! 현수막을 들고 홍보하는 도반들
▲ 정토 불교대학으로 오세요! 현수막을 들고 홍보하는 도반들

게시글 4 : 가을불교대학 입학 거리 홍보!

도반의 나누기2 : 제게 정토 불교대학은 이렇듯 내 삶의 주인공이 나라는 것을, 나의 행복은 누가 만들어주거나 얻어지는 게 아니라 내 스스로 행복함을 깨닫는 것임을, 나는 행복한 정토행자임을 알려준 아주 귀하고 귀한 기회였습니다.

여러분도 이러한 인생의 소중한 기회! 꼭~ 잡아 보시기 바랍니다.

글_ 김희정 희망리포터 (송파정토회 송파법당)
편집_권지연 (서울제주지부)

[걸림없는 자유, 지금 시작하세요! 정토불교대학]
온라인 접수마감 : 2017. 8. 27. (일)

▶정토불교대학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