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9일 아침 7시, 분당법당에서는 분당정토회 정회원의 날을 맞아 분당의 모든 도반들이 모였습니다.
정회원이 된 새내기들과 선배 수행자들의 따뜻한 격려의 현장을 함께합니다.

분당정토회 도반들의 단체사진▲ 분당정토회 도반들의 단체사진

1부_ 보고의 장

“정토회의 취지와 목적이 살면서 평소 고민하고 추구하는 삶의 방향과 부합하고 크게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회원의 기회가 왔을 때 주저하지 않고 발심행자 교육을 받고 정회원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수행에만 집중했는데 이제부터는 수행 보시, 봉사 모두 균형있게 하고자 두루 살펴보고 있는 중입니다. 요즘은 불대 홍보방법 개선에 관한 고민을 좀 하고 있습니다.”

9월 9일 토요일 아침 7시. 분당법당 정회원의 날 보고회가 있었습니다. 새내기 정회원들은 꼭두새벽부터 법당으로 향했습니다. 1부 정회원 보고회에서는 정토회 상반기 사업과 결산보고 및 하반기 사업과 예산보고를 받고, 이어서 분당법당의 사업과 결산보고를 받았습니다. 분당정토회 총무님의 설명을 곁들인 보고 뒤에 예산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관한 질문과 응답의 시간을 갖고 나니 법당 살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평소 궁금해 하던 정토회 본부건립불사에 관해서는 본부건립의 의의와 현재 불사 진행 등을 상세히 보고받고 많은 도반들이 본부건립불사의 필요성과 모연의 의미를 다시 새기게 되었습니다. 정토회 주인으로서 이렇게 열린 보고를 받고 보니 한 발짝 물러서 있던 보시와 봉사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해야겠다는 마음이 일었습니다.

상반기의 전체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현황보고와 하반기 예산보고▲ 상반기의 전체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현황보고와 하반기 예산보고

새내기 회원과 선배 도반들이 모두 보여 상반기에 있었던 일들에 집중했습니다.▲ 새내기 회원과 선배 도반들이 모두 보여 상반기에 있었던 일들에 집중했습니다.

“일반회원에서 정회원이 되면서 무엇이 달라졌을까? 정회원이 되고 보니 선배도반님들이 참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마음이 모여 못하는 일이 없다는 것도. 그래서 저도 '내가 잘 할 수 있고, 감당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야지' 하고 마음먹었습니다. 정토행자로서 수행, 보시, 봉사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2부_화합의 장

서로의 소개를 듣고 인사하는 한마당.▲ 서로의 소개를 듣고 인사하는 한마당.

2부에서는 올해 정회원이 된 새내기 도반들과 선배 도반들의 화합의 장을 열었습니다. 분당 정토회 소속 분당, 서현, 수정, 광주, 하남법당의 도반님을 만나고 새로이 정회원이 된 도반들을 만나 서로 축하를 받고 보니 또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 저 분! 지난 겨울 촛불집회 때 봤는데, 이제 정회원이 되셨구나!’
‘봉사하는 포스가 이미 정회원인 줄 알았는데 이제 정회원이 되셨구나!’

각 법당 별로 새내기 정회원들과 함께하는 율동 및 법당자랑 시간 또한 쏠쏠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보고회가 끝난 후에는 법당별로 모여 간단한 다과와 함께 마음나누기로 3차 정회원의 날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분당정토회의 화합의 꽃님들.▲ 분당정토회의 화합의 꽃님들.

“보고회가 형식적일 거라 생각했는데 준비도 철저하고 예산 결산을 모두 공개하니 새롭습니다. 제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보니 이것도 재미있네요. 다시 마음을 내서 수행을 통해 행복해지고, 자유로워지는 수행자의 삶을 살겠습니다.”

“정회원이 된 지 두 달이 되었습니다. 불교대학을 다니면서도, 경전반을 하면서도 여전히 불교를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그저 복 빌기에 연연하지 않고 수행하고, 봉사 당연히 하지! 보시도 하면 되겠지 했습니다. 발심행자교육을 받으면서 부끄러웠습니다. 수행자라는 것은 말뿐이었고 수행의 관점도 제대로 서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정회원 보고회에 참석하고 저는 아직도 한 발짝 제대로 떼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정토회에서 이렇게 할 일이 많은데 말입니다. 실은 얼마 전부터 환경실천을 수행의 차원에서 제대로 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작을 하려니 지금까지 아무 고민 없이 했던 일상을 어떻게 바꿀지,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좀 됩니다. 그래도 저의 새로운 수행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나는 이제 드디어 부처가 되겠다고 발심한 수행자가 되었습니다. 수행적 관점을 놓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수행, 보시, 봉사로 살겠습니다.”

정회원의 날은 앞으로 분당정토회가 어떻게 꾸려나가게 될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정회원의 날까지 우리는 모두 행복한 수행자로써 하루하루를 살아갈 것입니다.

글_윤여정 희망리포터(분당정토회 분당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