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 속에서 존재하는 세계가 아닌 '지금 여기 내가 주인이 되어 서 있는' 새해맞이 정초기도 새날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늘과 땅에 새 기운 원력의 씨를 심는 듯 눈빛이 밝습니다.
300배 정진 땀방울, 그 홀씨 흩날림이 아름다운 정토를 일구는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구름은 흐르고, 해는 떠오르고, 바람이 불어옵니다.


2018년 2월 18일 정초법회는 전국 생중계로 진행되었습니다.
군포법당 정초기도 입재식에 참여한 도반들의 소감 나누기에서 도반들의 결심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가고 오는 모습이 없는 항상 현실의 삶을 지혜로 사는 모습이 부처이다”라는 말씀이 인상 깊습니다.

유현주 : 정초기도로 올 한 해를 시작하니 감사하고 뿌듯합니다. 도반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이 길을 함께 가는 도반이 있음이 참으로 감사하고 내게는 큰 복이다 생각됩니다. 처음 불대 입학해 행복했던 시간을 함께 했던 도반들과 지금도 같이했다면 하는 아쉬움과 그 시간들에 대한 그리움이 남습니다. 법문을 들음으로 나태해지려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습니다.

강정애 : 그 동안 나의 기도는 소박하지만 간절함이 덜하였던 것 같습니다. 정성껏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원을 세우고 시작하면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우니 개인의 기도는 소박하게 공익을 위한 기도는 더욱 간절하고 정성껏 하라는 말씀이 마음에 큰 울림으로 남습니다. 그리고 올 해는 복 많이 짓고, 복된 삼을 살라는 덕담을 해주셨는데 새해 내내 복 많이 받으라는 말만 듣다가 정말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이라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서정연 : 별일 없이 살아있는 것이 감사한 일이구나. 작은 실수하지 않음으로 큰 재앙을 막을 수 있다는 법문이 깊이 남습니다.
“가고 오는 모습이 없는 항상 현실의 삶을 지혜로 사는 모습이 부처이다”
이 말을 되새기며 수행 정진합니다.

2018년 2월 21일 묘수법사님 정초순회법회

새해 복권 당첨되셨나요? 라고 시작된 법문에 모두 집중하는 눈빛이 반짝거립니다. 누구를 보면 뒤집어 지고 그래도 방향을 잡고 있고, 성질을 버럭 내고 우와 내가 또 성질을 내고 있구나 하고, 알아차리면 복권에 당첨된 거예요. 여지없이 엎어지는 순간을 알아차리는 게 쉽지 않죠! 엎어진 줄도 모르다 갑자기 생긴 게 아닌데 드디어 터지는 거구나 올 해는 과제를 명확히 하고 시작해 보는 겁니다. 내가 좋은 만큼, 푹 젖은 만큼 남에게 전법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세상의 흐름에 거슬러도 어떠한 경우에도 이 세상의 이치에 합당할 때 내가 더 자유로운 것입니다. 그러니 스스로 주인된 자세가 중요합니다. (묘수법사님 정초순회법회법문 중에서)

법을 설해주시는 스승님과 함께 수행하는 도반들이 있어 다행이고 감사한 일입니다. 법사님의 말씀을 듣고 새롭게 올 한 해를 발심하는 계기가 된 도반들의 나누기에서도 충만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정애 : 법사님의 자상하고 명쾌한 말씀은 어떤 미진한 마음도 가볍고 밝게 해주셔서 참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그동안 나의 기도는 간절함이 덜 하였다고 느낍니다. 우리의 위기가 사라지지 않았으니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도를 좀 더 간절하게 해야겠다고 마음 다집니다. 좋고 싫음에 사로잡히면 자유가 사라짐을 압니다. 하고 싶어도 안할 수 있는 자유, 하기 싫어도 할 수 있는 진정한 자유를 위해서 게으르지도 서두르지도 않으며 수행정진 합니다.

서정연 : 정초순회법회의 법문과 나누기의 감동이 남아있습니다. 질문자들의 답변이 다 나에게도 해당이 되는 보석 같은 말씀이었고 도반들의 나누기는 제2의 법문일 정도로 좋았습니다. 법사님과 간담회 시간까지 가지게 되니 알차고 유익 했습니다. 상대에게 맞추고 숙여야 할 수 있는 일이라는 말씀을 명심하여봅니다. 쉽지 않지만 내가 옳다고 고집할 때 고집 하는구나라고 알아차릴 수 있어 다행이고 감사한 일입니다. 법을 설해주시는 스승님과 함께 수행하는 도반들이 있어 다행이고 감사한일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오늘도 깨여서 방일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권미애 : 법사님 간담회를 통해 배를 띄우려면 여러 가지 것을 살펴야함에도 충분히 살피지 않고 밖을 탓하며 결국 책임지지 않으려는 주인 되지 못한 내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내 일이고 내가 주인임을 돌이켜봅니다. 밝은 가르침 주시는 스승님들께 깊이 감사합니다.

김선아 : 법회에 오신 법사님들을 뵈니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아마도 늘 긴장되고 불안했던 내 마음에 법사님께서 뿜어내신 사랑의 마음이 와 닿아 위로와 안도감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날 밤 내 아이들에게도 그런 엄마가 될 수 있기를 발원했습니다. 법문을 들으며 늘 무겁고 부정적인 관점들이 깨지고 전환되는 순간이였습니다. 비로소 다시 힘을 얻어 수행자로서의 한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김은연 : 정초기도에 참여하지 못한 찜찜한 마음이 있는데 법사님의 법문을 들으니 헤이해진 마음을 다시 다잡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간담회에서는 경계와 틀을 만들어 소극적으로 일을 대하는 나의 모습을 알아차릴 수 있어서 보너스를 탄 기분이었습니다. 도반들과의 나누기를 통해 법당에서의 일들을 조금 더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박정화 : 평소 들여다보지 못한 마음을 봉사를 하며 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문은미 : 패턴을 보고 알아차린다고 여겼는데 그게 아니었고, 어느 때 그렇고 왜 그렇지(?) 그동안 연구를 하지 않았구나, 그리고 알아차리고 지켜본 것이 아니라 참고 있었구나 라는 것을 깨치게 되었습니다. 간담회에서도 내가 유능하다는 상 속에 있다는 것을 정확히 짚어서 뭔가를 정하지 말고 인연 따라 하라는 말씀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웃고 울다, 웃다 다시 울었던 아쉬웠던 법문이 끝났습니다. 순회법회에 감동어린 도반님들 눈물자국이 꽃이 되어 피어납니다. 분명 기도가 하늘과 땅에도 울려 퍼져 우리들 심장을 다시 울릴겁니다. 앞으로 과제를 정하고 수행을 하기로 저도 다짐해봅니다.
도반들 소감 나누기를 통해 법륜스님이 우리들 삶의 변화에 주역이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매 순간순간마다 알아차리고 깨우치게 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얼떨결에 희망리포터 소임을 맡게 되어 당황스럽고 허둥거렸지만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주신 강정애님과 도반님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글 _이미경 희망리포터(안양정토회 군포법당)
편집 _한명수 (인천경기서부)

[삶을 바꾸는 공부, 정토불교대학]
원서접수 기간 : 2018. 3. 25 (일)까지

문의 : 02-587-8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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