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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말하는 업식 또는 문제와 해결방법이란 어떤걸까요?

구름 | 2017-04-06 15:35:21 | 조회수 310

 

불교를 접한건 정토가 처음이니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그저 어머니께 참회의 절을 한다고해서 모든 문제가 뿅하고 정리되는게 아니지않나요?

어머니께 가졌던 비틀어진 마음들로 세상을 있는그대로 보지못하고 상을 지어 괴로움속에 살아왔다.

절을하면서 참회해라.

라는건 알겠는데 너무나 두루뭉술하고 구름이 걷히지않아 답답합니다.

제 문제를 찾는것조차 깨달음의 장을 한 후에도 오랜 시간이 지나 겨우 조금 알게되었습니다. 

불법공부도 하고  심리상담도 하고 책도 일고 넘어지고 일어나며 겨우 조금 알게된거 같은데.

불법공부만으로는 너무 뜬구름같단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누구하나 콕 집어 말해주는 사람도 없고..

물은 물이고 산은 산이고..예...알겠는데..

그래서 어쩌란건지.

심리상담과 책읽기를 병행해가며 또 넘어지고 일어서며 겨우 하나 알아가고..

다른 분들도 이런 답답함이 있으신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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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1삭제
법 누가? 너에게 묻더냐?? 금강경을 누가썼노? 또한 반야심경 누가썼노? 그리고 구약성서. 신약성서 누가 썼노? 지금도 본인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줄 알았다더냐? 자본주의든 사회주의든 돈이 제일넘버 원 인기라. 교회는 목사를 위해있고 절은 스님을 위해 있는기라~~
너부터|2017-04-18삭제
긴 글이 필요 없습니다
|2017-04-07삭제
절대 장난이 아닙니다. 금강경을 한번 보세요 부처님의 제자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깊은 눈물을 흘립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처럼 깊고 깊은 말씀은 처음 들었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시간이 나시면 금강경을 보세요. 정말 구름님의 눈에서 깊은 눈물이 쏟아지는 날이 있으면 그때서야 부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들은 것입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나중에 직접 체험을 해보시면 부처님의 법이 정말 대단하고, 대단하다고 감동을 받으실 것입니다. 저도 부처님의 법을 보면 어떻게 한 인간으로서 이렇게 깊고 깊은 심오한 법을 말씀하셨는지 감동을 하고 또 감동을 할 때가 많았습니다. 정말 고마운 분이시지요. 앞으로 염불을 하려면 깊게 마음이 빠져들도록 해보세요. 남들이 보면 미쳤다할 정도록 해보시면 자기도 모르게 염불에 집중이 되어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실 것입니다. .
구름|2017-04-06삭제
이 모든게 말장난인것도 같아 짜증도 나고 병명이나 치료법처럼 명료하게 드러나는것도 없는듯 느껴지니, 때로는 염주를 집어던지고도 싶다가... 공부가 게으른건지 고집이 센건지...저 스스로도 뜬구름속을 헤매는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머리 맑은날 다시 봐야겠습니다._()_
|2017-04-06삭제
사실 불교는 답답함으로 시작을 해서 상쾌하고 궁금증이 다 풀린 해탈의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불교의 문답을 보면 앞뒤가 말이 되지 않고 그러면서 대화를 시작하는 선문답이 있습니다. 어느 선문답을 보더라도 마음이 사실 답답합니다. 도대체 왜 저런 문답을 주고 받을까 ? 불교를 처음 접해보면 참으로 답답하지요. 그런데 그 답답함이 사실은 자기를 깨달음의 세계로 안내를 합니다. 답답하기에 매달리고, 매달리면서 몰입이 되고 몰입이 되면서 의문이 탁! 사라지면서 새로운 세상과 함께합니다. 이게 불교지요. 제가 교회를 다니면서 의문이 항상 많았지요. 그 의문을 목사님에게 물으면, 목사님도 사실 그 의문의 답을 모릅니다. 자기도 모르면서 하는 답은 , 그것은 하나님 만이 안다고 항상 대답을 했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점점 의문을 강해지는데 목사님이 그렇게 답을 하시니까 의문은 사라지지 않고 교회를 등지게 되었지요. 그러다가 어느 날 불교책을 우연이 보게 되었는데요. 거기에 제가 품고 있던 의문이 답이 있더군요. 그 답을 보고 하나하나 대새겨보니 정말 만나기 어려운 말씀이었습니다. 그 길로 불교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대승경전 "금강경"을 외웠습니다. 금강경을 근무시간에 짬이나는 대로 외우니 한달이 걸리더군요. 그것을 다 외우고 아직 불교에 대하여 깊이를 모르니 군위 석굴암에 계시는 서암스님을 찾아갔지요. 마침 스님께서 마당을 거닐면서 계시기에 스님 저는 불교를 처음 접했고, 하도 좋아서 금강경을 다 외웠는데요. 다음으로 무슨 경을 외우면 되는지요? 이렇게 물어보았지요. 그때 스님께서 니 금강경 외워서 어디에 쓸라고 그라노! 니 자신이 누군인지를 알아야지, 경이 무슨 소용이 있노 니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알아야지 처음 묻는 질문에 상대를 무시하듯이 깔보듯이 그렇게 답을 하시니 돌아오면서 다짐을 했지요. 스님 두고봐라 내 기필코 내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서 올 것이다. 집에 돌아와서 내가 누구인지에 매달리고 매달렸지요. 그때가 여름철 비가 많이 오는 장마시기 였습니다. 전기불을 켜놓고 명상을 하니, 눈이 아파서 촛불을 켜놓고 매달리고 있었지요. 얼마나 깊이 빠져들어갔는지 갑자기 바람이 없는 방안에 촛불이 춤을 추는데 그때 밖을 내다보니 세상에 다 내가 아닌 것이 없더군요. 내리는 비,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구름 가로등에서 끝없이 넘쳐나오는 불빛 자동차가 달리면서 내 뿜는 끝없는 소리 그 일체 모든 것이 다 내가 아닌 것이 없으며 옛부터 지금까지 끝이 없더군요 .................... 이때의 기쁨이 한 삼일 정도 가더군요. 의문과 답답함으로 시작을 해서 자기의 답을 찾아 나오는 길입니다. 불교는 이처럼 의문의 시작과 답답함의 시작이요. 결국 스스로 체험을 해서 돌아오는 끝이지요. 힘이 있을 때 젊음이 있을 때 스스로 노력을 해서 의문을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2017-04-06삭제
"물은 물이고 산은 산이고" 이 말을 알았다고 하면서 왜 답답할까요? 그것은 아직 물은 물이고 산은 산이다 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는 뜻이지요. 지금 물은 물이고 산은 산이다 라는 것은 눈으로 보고 말하는 것이지요. 진짜 업식이 떨어지고 나서 물과 산을 보면 물은 물이고 산은 산이지요. 반야심경에 보면 공이라는 말이 나오지요. 이것을 이치로 따지고 들어가면서 보는 공이 바로 논리공이지요. 논리로 따져가면서 알아가는 것이지요. 이렇게 따지고 들어가도 이것은 생각으로 하는 공이지 진짜 공은 아니지요. 반야심경에 보면 즉공이 있습니다. 즉시 보고 공을 아는 것이지요. 그렇게 되어야만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는 것을 알게되지요. 위에서 물은 물이다 산은 산이다를 안다고 하는 것은 생각일 뿐입니다. 그래서 답답함이 있죠. 답답함이 마음에 있다는 것은 아직도 마음이 뚫리지를 못하고 막혀있다는 것이지요. 왜 막혀 있을까요? 누가 막았을까요? 무엇 때문에 마음 구멍이 막혔을까요? 이 막힘을 뜷고나면 마음이 시원해지고 답답함은 사라지지요.
|2017-04-06삭제
혹시 여름철 비가 많이 와서 집에 물이 넘치면 어떻게 하나요? 막혀있는 하수구를 찾아서 뚫어주면 해결이 되지요. 마음에 막혀있는 하수구의 구멍이 무엇인지를 찾아서 뚫어주는 것이 불법입니다. 원래는 막혀있지 않았는데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업식으로 인하여 막혀버린 것이지요. 거울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두면 거기에 먼지가 쌓여서 잘보이지 않습니다. 이럴땐 단지 물로 깨끗이 씻어주면 거울이 잘보이지요. 즉 거울이 그동안 변한 것이 아니라 단지 때만 끼었을 뿐이지요. 마음에도 구멍이 막힌 것이 아니라 단지 업식이라는 때만 낀 것이지요. 이 업식을 없애는 방법으로 참회를 하지요. 차를 세차할 때 물을 사용하듯이 말입니다. 참회니 절이니 수양이니 이런 것은 다 방법일 뿐이지요. 마음에는 원래 막힌 곳이 없다는 것을 알아내는 수단이지요. 다음 대화를 잘 보세요. "문 : 어떻게 하면 해탈(구멍을 뚫는 것)을 하는지요? 답 : 누가 너를 묶어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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