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17. 03. 22 청년강의 성남시청 온누리홀
사드 때문에 직업을 잃었어요

스님은 서울 공동체 대중과 함께 예불과 천일결사 기도로 하루를 열었습니다. 아침 7시 30분에 회의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스님은 오랜만에 서울 공동체 식구들의 얼굴도 볼 겸하여 발우공양도 함께 하였습니다. 대중공사 시간에 스님은 봄이 한창이니 곧 공동체 식구들이 함께 봄놀이 하는 시간을 가져보자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수행의 과정을 살펴주었습니다.

“.... 오늘은 9차 천일결사 1차 백일기도 입재식 이후, 사흘 째 되는 날입니다. 이번 3년은 꾸준히 정진하겠다는 마음을 내되, 첫 백일은 빠짐없이 기도하여 각자가 성공사례를 만들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욕심내지 않고, 게으르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정진하면 좋겠습니다. 이번 첫 번째 백일기도에 각자가 경계에 흔들리지 않고 기도를 완전히 다 했다는 성공사례를 가지면 두 번째 백일도 할 수 있다는 믿음,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런데 몸이 아프다, 업무가 바쁘다는 핑계로 기도를 빠지면 어느새 기도는 형식화하게 됩니다.

수행자가 되려면 습관을 기초로 한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야합니다. 그런 습관이 없어져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습관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해탈의 길을 간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스스로 체험해서 자기 삶에 있어서 자신감, 여유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는 봄, 1000일 정진을 처음 시작하는 이때, 자기 성과나 성공사례를 만들어보세요.

오늘 인도에 파견 가는 분도 있고 각 부서에서 업무를 하고 계시는데 농사짓는 것과 우리 인생살이가 비슷합니다. 농사지을 때는 첫 번째, 땅이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 그 땅을 갈고 거름을 주고 씨를 뿌려야 해요. 그렇게 해서 싹이 트고 자라면 김을 매주고 거름을 더 줘야 합니다.
인도 가는 사람은 농사의 과정으로 보면 밭을 마련하고 씨앗을 심어서 곡식이 자라는 중이에요. 그러니 거름 주고 약 치는 과정이 지금 필요한 과정인데 거기 가서 내가 밭을 갈고 씨를 뿌리면 좋겠다고 하면 안 됩니다. 내가 할 일은 이미 자라고 있는 곡식을 잘 가꾸는 일입니다. 그때그때 과정에 맞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욕심에 눈이 어두워 자기 할일은 하지 않고 자꾸 다른 일에 눈을 돌린다면 그것은 현실에 맞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주어진 일은 시기에 따라 시작하는 일도 있고 중간 과정의 일도 있고 마무리 단계의 일도 있습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각각 일의 성격에 맞게 활동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인생을 특별한 걸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군대 간다 하면 안절부절하고, 외국 간다 하면 몇날며칠 준비하지요. 우리 삶은 외국에 가나 여기에 있으나 매일 일상이에요. 그래서 부처님은 돌아가실 때도 일상처럼 지내셨습니다. 그래서 일상을 여일하게 보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인도에 파견 가는 분은 부처님 나라에서, 그것도 부처님께서 6년 고행하신 전정각산 아래에서, 남에게 도움을 주면서 살 수 있다는 건 큰 인연이고 공덕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인도에 파견되는 행자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들 봄을 맞이하고 9차 천일을 맞이하면서 새롭게 업무를 시작하고 있는 시기라서, 공동체 식구 각자에게 필요한 말씀이었습니다. 공동체 식구들은 스님의 말씀을 새겨 일상을 가꾸어 나가는데 적용해 보리라는 마음을 가져보게 되었습니다.

발우공양을 마치자마자, 스님은 서둘러 회의 장소로 출발하였습니다. 회의와 손님맞이 등 평화재단에서 일정을 보내고 저녁 6시 20분, 강연장소인 성남시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강연장에 가면서 주유를 하려고 주유소에 들렀습니다. 하루 종일 회의와 손님맞이로 약간 피곤한지 졸린다며 스님은 커피 한 잔을 부탁하였습니다. 행자님이 주유소에 들어가 커피 한 잔을 종이컵에 뽑아 스님께 드리고, 작은 보온병에도 채워서 다른 행자님에게 주었습니다.
스님이

“종이컵을 아무 문제의식 없이 사용하네.”

하자, 행자님이 곧바로 “아니에요. 종이컵 하나로 네 번이나 사용했어요.” 하였습니다.
주유를 마치고 차가 출발하자, 스님은

“종이컵을 문제의식 없이 그냥 사용한다고 하니까 행자님이 ‘네 번’이나 사용했다고 강조하던데 그러면 괜찮은 거야?”

하고 빙긋이 웃었습니다.
그제야 행자님은 “아, 저는 제가 잘 했다고만 생각해서 당장 말이 나왔나 봐요.” 하며 쑥스러운 웃음을 웃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스님 사용하는 컵도 머그컵, 젓가락도 쇠 젓가락, 접시도 스텐레스로 된 도시락, 어느 것 하나 일회용이 없습니다. 강연장에서 받은 김밥 싼 은박지도 아궁이 불에 고구마 구워먹을 때 쌀 수 있다며 접어두고, 휴게소에서 사 먹은 어묵 꼬지도 불쏘시개로 쓰려고 모아둔 게 그제야 보였습니다. 일상을 산다는 건, 깨어있어야 하는 게 틀림없나봅니다.

예정보다 조금 일찍 성남 시청 강연장소에 도착하였습니다. 로비에는 청년들이 4월에 있을 경주 역사기행 참가자 모집을 위해 책상을 설치하여 한창 홍보 중이었습니다. 강연에는 청년 외에도 성남시민들도 많이 참가하였는데 질문지가 많아 바로 즉문즉설로 들어갔습니다. 총 8개의 질문 중, 사드 문제로 직장을 잃게 된 여성의 사연을 함께 나누고자 실어봅니다.

“저는 중국에서 중국 회사를 다니다가 최근 사드(THAAD) 문제로 인해서 급작스레 한국인 전원 해고 통보를 받고 어제 귀국했습니다. 저희 회사는 중국 내 15개 지역에서 한 지점 당 200명 정도의 중국인이 근무하던 대기업이고 한국 이미지를 팔아서 장사를 했기에 한국인이 필요한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사드 문제로 인해 한국 색채를 다 빼고, 한국인인 제게 한국어 사용을 금지하고 중국인인 척 하라고 할 정도입니다. 한국인 전원 해고 통보를 받고 급히 귀국하면서 상처도 받았지만 어쨌든 대처는 해야 하니까 이 문제와 관련해 사회적으로 어떤 변화가 또 생길지, 이런 체제가 얼마나 갈지 궁금합니다.
제가 경험해본 중국인의 특성상 이 시기가 지나고 잠잠해지면 사람이 또 필요하다고 부를 것 같지만 그렇다고 중국에 가면 자존심이 상할 것 같아요. 필요 없을 때는 그렇게 내쳤다가 필요할 때는 또 부르니까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지금 한국의 경제사정도 좋지 않고, 개인적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모험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다시 나가고 싶은 생각도 있어요. 현재 이 사태를 어떻게 보고 현명하게 준비해야 할까요?”

“조금 길게 본다면 한, 중 관계는 앞으로 갈수록 나빠질 거예요.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갈수록 격화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미국의 제1 목표는 성장하는 중국을 견제하는 거예요. 견제하는 제1 파트너는 일본이고 한국은 부차적입니다. 그런데 일본만으로 하겠다는 게 아니라 한국도 거기 끼워서 한, 미, 일 삼각 군사동맹을 맺으려는 거예요.
지금까지는 한국과 미국이, 미국과 일본이 동맹관계였습니다. 미, 일 동맹과 한, 미 동맹을 따로 따로 맺었어요. 왜냐하면 한국과 일본은 과거 역사 때문에 좀 소원하잖아요. 그런데 이제 미국이 한, 미, 일 삼각동맹을 맺으려고 하면서 한국더러 일본과 군사협력을 하라고 강요하는 거예요. 우리는 지금 일본의 태도를 봐서 이게 별로 내키지 않아요. 일본이 과거사에 대해서 진솔하게 사과를 해도 꺼림칙할 판에 과거를 반성하기는커녕 저렇게 오히려 큰소리를 치잖아요. 그런데도 미국은 자기들 필요에 의해서 한국과 일본의 군사적 협력을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거예요.

그런데 한, 일간에 군사협력을 하게 된다면 중국이 볼 때는 한, 미 군사동맹과는 다른 문제로 보이는 거예요. 한국과 미국의 군사협력 관계는 북한에 대한 대응이었고, 이미 한국전쟁 이후로 지금까지 줄곧 있어 왔던 일이니까 중국이 그건 그렇게 큰 문제로 안 삼아요. 그러나 한국이 일본과 군사협력을 한다면 미국의 대(對) 아시아, 즉 대 중국 봉쇄 전략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라고 중국 사람들 입장에서는 느끼는 거예요. 미국과 한국은 이 문제를 피해가려고 ‘이건 북한 핵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이 북한 핵 정보를 교환하는 것이 필요해서 그렇다’라고 우기고, 중국은 ‘이건 중국을 겨냥하는 거다’ 이렇게 지금 서로 동문서답을 하고 있는 거예요.

이처럼 미국이 지금 한반도에 요구하는 것은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 한일 간의 군사협력, 즉 한, 미, 일 군사협력입니다. 군사정보교류 협력은 이미 시작됐어요.

두 번째가 사드 배치입니다. 미국과 한국은 북 핵과 북 미사일을 방어한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중국은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보는 겁니다.

세 번째로 미국이 곧 요구할 게 또 하나 있습니다. 제주도 강정 해군기지에요. 미국의 핵잠수함과 구축할 줌왈트(Zumwalt)의 기항입니다. 줌왈트는 소위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스텔스 기능을 갖춘 구축함입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이지스함과 항공모함의 중간쯤 되는데 이지스함보다 월등하게 성능이 뛰어납니다. 이걸 지금 곧 강정마을에 기항시키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강정 해군기지는 남중국해를 겨냥한 미국의 전략입니다. 사드는 중국의 동북지방을 겨냥한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중국과 미국의 갈등은 격화가 될 거예요.

이런 속에 중국의 전략은 한국이 미, 일, 동맹체계에 못 끼게 막는 것이고, 미국은 소위 과거의 은혜를 내세워서 어쨌든 한국이 한, 미, 일 군사동맹 협력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라고 강요하고 있어요. 이 사이에서 한국이 지금 굉장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근래 20년간은 안보는 미국과 협력하고 경제는 중국과 협력해서 성장을 도모해 왔는데, 이제 미, 중의 갈등이 심해지면서 우리는 경제 때문에 중국 쪽 발도 못 떼고 안보 때문에 미국 쪽 발도 못 떼는, 지금 굉장한 난관에 봉착해 있습니다. 이게 갈수록 더 심해질 거예요.

그래서 첫 번째, 한, 중관계가 완전히 깨지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지금껏 맺어왔던 긴밀한 관계는 앞으로 조금 더 어려워질 거라고 예측해야 합니다.
두 번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새 정부가 들어서서 이 문제를 어떻게 푸느냐에 따라서 현재와 같은 극단적 처방을 내리는 중국의 정책이 조금 유연해질 수는 있습니다.
즉 질문자를 다시 부를 가능성도 있어요. 그러나 옛날 같이 되기는 좀 어렵습니다. 한, 중 관계가 옛날처럼 되기가 어려우니까요. 그러나 새 정부가 지금보다는 조금 유연하게 대응한다면 갈등은 있지만 조금 완화시킬 수는 있을 거예요. 이렇게 예측하고 중국 관련 무역이나 중국 관련 직업을 바라보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중국 회사에서 ‘오라’ 그러면 가서 일하다가, 또 ‘오지 마라’ 그러면 돌아오면 되지, 그게 자존심하고 무슨 관계가 있어요? 질문자는 월급 받으러 갔지, 중국에 충성하러 간 게 아니잖아요. 오라면 가서 일해주고 돈 받으면 되고, 가라면 다시 들어오면 되죠. 한국에서 다른 직장이 있으면 ‘언제는 가라더니 기분 나쁘다. 안 간다’ 이러면 되는데 갈 데 없으면 가야죠. 민간인이 그런 걸 갖고 너무 자존심 세울 필요는 없어요. 이건 국가적인 갈등 관계잖아요.

그래서 이런 걸 정부가 항상 유의해야 합니다. 국가의 목표는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거예요. 한, 일관계도 너무 갈등을 일으키니까 그동안 한류 바람을 타고 일본에 진출했던 한국 기업들이 전부 망했잖아요. 한, 중관계도 정부의 서투르고 성급한, 어설픈 결정에 의해서 중국에 투자한 기업이나 중국에 진출한 한국 사람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게 됐어요. 한국 사람만 어려운 게 아니에요. 중국 사람도 한국에 와 있는 사람들은 어렵죠. 여행사도 어려워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두 나라가 다 조금 더 신중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중국은 국민을 위한 정부가 아니라 공산당을 위한 정부이고 국가주의 국가니까 능히 그러고도 남습니다. 국가가 결정하면 국민은 무조건 따라야 하잖아요. 그런데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권자이기 때문에 정부가 국민을 위해서 좀 고려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지난 정부가 좀 경솔하지 않았나 싶어요. 이 어려움 자체는 어떤 새로운 대통령이 된다 해도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그 결정을 조금 더 신중하게 하면 조금은 어려움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지금처럼 갈등이 있다는 건 미국 입장에서 한국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에요. 중국이 보복을 한다는 건 중국 입장에서도 한국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이 결정을 할 수밖에 없다면 중국으로부터 오는 손실을 미국으로부터 받을 수 있도록 협상을 미리 한 다음에 사드를 배치해야 합니다. 아니면 조급하게 결정하지 말고 조금 시간을 끌어서 중국의 보복으로 인한 손실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게 좋겠죠. 그런데 정부가 별 일 없는 것처럼 진행했다가 지금 이런 상태가 됐으니 정부가 굉장히 어리석어요.

이건 사실 엄청난 일이에요. 국민이 심판을 한다면 외교부 장관을 바로 해임시켜야 할 사안입니다. 많은 국민과 기업에게 큰 손실을 끼친 이런 정부는 비판을 받아야 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나라 전체가 혼란스럽다 보니까 그 와중에 국익 손실이 엄청나게 일어나고 있는 거예요. 질문자도 그 중의 한 희생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질문자가 손해 입은 걸 정부에다가 청구를 하세요.(청중 웃음) 이런 일은 손해배상 청구를 해야 합니다. 내 개인의 잘못이 아니잖아요. 국가의 잘못된 정책 때문에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이건 손해배상 청구를 하는 게 오히려 옳습니다.

그런데 ‘뭐 그렇게까지 할 거 있나, 국가도 어려운데’ 이렇게 생각한다면 한 두어 달 놀다가 정부가 바뀐 뒤 조금 분위기가 풀리면 다시 가서 일하세요. 제가 보기에 지금 겁을 좀 주다가 한국 정부가 어느 쪽으로든 바뀌면 중국도 유연해질 겁니다.
어느 정권이 되든 새 정부가 들어서면 지금보다는 유연하게 풀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길게 몇 년 앞을 내다본다면 근본적으로는 안 풀리는 문제예요. 단기적으로 보면 지금 같은 긴장 관계는 선거가 끝나면 조금 더 나은 쪽으로 가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미래는 썩 밝지 않습니다. 특히 제주도 같은 경우 장기적으로 중국 관광객을 더 받기는 어렵습니다. 만약 핵잠수함이나 줌왈트가 제주 강정항에 기항한다면 중국 관광객이 제주도를 관광하는 일은 없다고 봐야죠. 사드뿐만 아니라 앞으로 태산 같은 문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청중 박수)

국가적 정책, 외교적 문제라고만 생각하고 실감하지 못했던 문제가 바로 내 이웃, 나에게 영향을 바로 미치는 문제가 되어 있는 현실입니다. 더 이상 정치는 국회의원이나 대통령, 공무원들만이 하는 일이 아니라 주권을 가진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져야 할 일이라는 것이 느껴지는 하루하루입니다.

스님은 청년들을 비롯한 강연에 참가한 성남 시민들에게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로 자기 삶을 행복하게 가꾸어나도록 하자고 마무리 하며 강연을 마쳤습니다.
스님은 새벽 두시 반에 서울에 도착하여 내내 움직이자니 조금 피곤한 감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오늘 밤에는 푹 자야겠다 하였습니다. 서초동에 도착하여 방으로 올라가는 스님을 보고 남은 행자님들은 수요 법회 나누기를 함께 하고 하루를 접었습니다.

함께 만든 사람들
임혜진 손명희 정란희 조태준

전체댓글 15

0/200

황소연

항상 솔선수범하시는 모습에 고개가 숙여짖니다^^ 한중일.관계에 대한 스님의 말씀 들으면서 좀 더 정확히 알게되고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대처해나야 할지 길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우리.모두 투표 잊지말고 해요^^ 여행전에 미리 투표 하시고 즐겁게 여행 가시고요^^ 해외에서도 투표 꼭 해요~~

2017-03-29 08:17:14

함께지나가다

아래 지나가다님이 댓글을 읽고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우리 맹방인 미국이 자국을 바어하기 위한 것이든 괌을 방어하기 위한것이든 한국을 방어 위한것이든. 어찟든 북한의 미사일 방어를 위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자고 했을 때 강력하게 No라고 말할 지도자가 있을까요?? 지금 사드반대하는 국민은 있을 수있지만 정치지도자인 야당에서도 막상 집권을 하게되면 단호하게 NO라고 할수없을 겁니다.. 현정부의 정책을 대안도 없이 반대하는것 뿐으로 보입니다.. 중국이 눈치때문에 미국의 의사를 반대 할수있는 대한민국의 힘이 될까요?.. 스님도 책임없는 자리에서 말하시니까 그렇게 보이고 그렇게 말하시는것일 뿐입니다.. 중국이 사드가 그렇게 싫으면 북한을 어떤 방법이든 핵미사일 개발을 철회하도록 할 방법을 찾는것이 미국에게 사드빌미를 주지않는 것이라고 해야합니다... 사드는 과연 중국동북지방을겨냥한 것입니까? 아니면 북한의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한 것입니까?? 스님은 분명하고 확실한 정보를 대중에게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17-03-26 22:44:55

^^^^

스님이 피곤하다셔서 사진을 봤더니,스님 왼쪽 머리부분에 혹?같은 게 튀어나온게 보여요..어디 부딪치신것이 아니시면,혈관쪽에서 그러는건지,,오전에 무슨 회의를 얼마나 신경쓰시며 하셨길래요..심장안좋으신 분들은 쉽게 피곤하고 농사일같이 힘든일 하시면 안되세요..차도 오래타시면 심장에 무리가 오거든요..스님께서 너무 신경을 쓰시고 모든것이 넘 과로같습니다..머리 혈관뭉치신것이 차도가 없으시면 병원한번 가보세요..미국이 앞으로 제주강정에 핵잠수함과 줌왈트(Zumwalt)배치할 궁리를 한다니 걱정되고,앞으로 더 태산이라니 나라앞날이 걱정되기도 하네요,,근혜양은 가만히나 있지 왜 사드는 저질러가지고 이난리인지 모르겠네요 ㅠ

2017-03-26 00:38:50

전체 댓글 보기

스님의하루 최신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