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18.1.6 제 29차 인도성지순례 1일째_오리엔테이션
"바깥만 보지 말고 마음의 풍경도 보는 순례가 되세요."

오늘은 드디어 대한항공, 아시아나, 에어인디아, 타이항공으로 각각 나누어져 출발했던 제29차 인도 성지 순례객들이 바라나시에서 함께 모입니다.

각 항공편에 따라 인천에서 바라나시 공항에 도착하기까지 조금씩 다른 일정을 1박 2일 동안 가졌는데, ‘인도’라는 나라를 몸으로 조금씩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항공사의 오버부킹으로 순례팀과 떨어져 겨우 마련한 다른 비행기 편으로 바라나시에 도착한 다섯 명의 순례객, 호텔에서 공항 간 예약한 단체버스를 타려고 보니 ‘스쿨버스’가 도착해 있었다는 순례팀, 인도인 운전사가 차를 마시러 입구를 잠가 두고 가버려 잠깐이나마 버스에 갇힌 신세가 되었다는 순례팀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한껏 체험하고 오는 중이었습니다.

스님은 전체 순례객 중 가장 먼저인 12시 30분, 바라나시 공항에 도착한 75명의 순례객들과 뒤를 이어 도착한 100명의 순례객들을 맞이하여 사르나트 박물관을 안내하였습니다.

이곳에는 아쇼카 왕이 만들었던 석주의 꼭대기 부분에 있었던 네 마리의 사자상이 유명하여 사르나트를 찾는 사람들이 꼭 들르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순례객들은 내일 사르나트 일정 중에 방문하게 되는데 스님은 오늘 일찍 도착한 순례객들과 함께 조금 여유를 가지고 둘러 보면서 설명을 하였습니다.

저녁 6시 50분, 400여 명의 순례객이 모여 인도식으로 마련된 저녁 식사를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 이곳 인도 사람들은 우리와 계산 방식이 다릅니다. 택시를 탔는데 기사아저씨가 길을 잘 몰라서 돌아가면 우리는 돈을 깎아주든지 할텐데, 이곳에서는 더 달라고 요구합니다. 이유는 돌아오는 만큼 기름이 더 들었기 때문이에요. 반대로 내가 볼일이 있어서 아저씨를 기다리게 하는 경우에는 우리는 돈을 더 주어야 하는데 이 사람들은 거기에 대해서는 별로 말이 없어요. 왜냐하면 시간을 쓴 건 비용이 들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대중 웃음)

참가자들의 지역별 소개 순서가 먼저 있었습니다. 일본, 하와이, 독일, 영국, 미국 등에서 순례를 함께 하기 위하여 온 도반들의 소개에 서로 박수로 반갑게 맞이하였습니다.
▲ 참가자들의 지역별 소개 순서가 먼저 있었습니다. 일본, 하와이, 독일, 영국, 미국 등에서 순례를 함께 하기 위하여 온 도반들의 소개에 서로 박수로 반갑게 맞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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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문화차이가 있으니 여기서 지내는 동안은 한국식으로 생각하면 화가 많이 납니다. 그렇지 않아도 한국 사람들은 성격이 급한 편인데, 이곳은 우리와 문화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언어습관도 우리와는 다릅니다. 이곳 사람들이 ‘노 프라블럼’이라고 하면 우리식대로 ‘문제없다’고 생각하시면 안 돼요. 여기의 ‘노 프라블럼’은 ‘내가 한 번 해보겠다’는 뜻이에요. (대중 웃음) 그리고 뭔가 잘못했을 때에도 죽을 죄를 짓지 않고서는 ‘쏘리’라는 말을 잘 안 합니다. 그냥 변명을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도 계속 우리 방식으로 생각하면 화나기 쉬워요.

일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도 계획대로 되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이곳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약속에 대한 개념이 우리와는 사뭇 달라요. 장소 이동을 하기 위해서 차를 빌렸는데 처음에는 100루피로 하기로 했다가 가는 도중에 150루피를 달라고 하기도 해요. (대중 웃음) 그럴 때는 가는 도중에 ‘아까 100루피 주기로 하지 않았느냐?’하고 따질 것 없이, 그냥 목적지에 내려서 100루피만 주고 가면 됩니다. (대중 웃음)

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장사꾼들은 밑져야 본전이니까 계속 찔러봐요. 그럴 때는 아무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가는 도중에 그런 이야기를 하면 약속과 다르지 않느냐고 따져서 인도 사람들과 싸우는 경우가 많아요. 그걸 미리 알고 조금 느긋할 필요가 있어요. 가는 도중에 찔러봐도 ‘알았다 알았다’ 해놓고 나중에 주기로 한 만큼만 주고 가면 됩니다. (대중 웃음)

웬만한 경우에는 한두 번 찔러보고 그냥 관둡니다. 그런 경우에는 ‘아, 그냥 찔러본거구나’하고 알면 돼요. 그런데 어쩌다가 끝까지 따라오는 경우가 있어요. 주기로 한 만큼만 주고 떠나려고 하는데 집 앞까지 쫓아와서 더 달라고 하는 경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거예요. 아까 택시 이야기에서처럼 내가 보기에는 내가 준 것이 합당한 것 같은데 이 사람들 입장에서는 비용이 더 들었거나 하는 뭔가 이유가 있는 거예요.

이렇게 생각이나 문화가 많이 달라요. ‘노 프라블럼’이라고 해서 마음을 너무 놓지 말고, 또 가다 보니 우리가 가려고 한 곳이 아니면 거기에서 새로 출발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인도 여행에서는 계획을 세워도 계획대로 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고 계획을 안 세워도 되느냐하면 우리가 단체로 움직이는 만큼 계획 없이 움직일 수는 없어요. 다시 말해서, 계획대로 진행하려고 하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지치게 되고, 그렇다고 인도 현지에 맞추면 진행이 안 됩니다. 그러니 우리는 항상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맞춰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현실에서 부딪치는 상황들은 인도식에 맞추어야 합니다. 이 부분이 제가 인도에서 오랜 경험을 통해 체득한 방법입니다.

인도성지순례 기간을 함께 할 버스 드라이버와 조수(컨덕터) 소개도 있었습니다. 17일간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담당할 분들의 역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박수를 보냈습니다.
▲ 인도성지순례 기간을 함께 할 버스 드라이버와 조수(컨덕터) 소개도 있었습니다. 17일간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담당할 분들의 역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박수를 보냈습니다.

준비는 한국식으로 하고, 현장 상황은 인도식으로 받아들입니다. 만약 내일 아침 5시에 출발하기로 했으면, 인도에서는 5시에 맞춰서 차가 오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대중 웃음) 지금까지의 경험을 비추어보면 5시에 맞춰서 온 경우는 열에 한두 번이 채 안 되고, 대부분 6시 즈음에 와요. 그렇다고 우리도 ‘나가봐야 추위에 떨기만 하니 6시에 나가자’고 하면 계획 추진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계획에 맞춰서 5시에 나가서 기다려야 합니다. 차가 늦어지는 것은 현지 사람들의 사정이고 우리는 5시에 출발하기로 했으면 5시까지 나가는 거예요.

일단 시간 맞춰 나간 다음 밖에 차가 없으면 전화를 해요. 1시간 전에 전화를 하면 대개 곧 나간다고 하고, 30분 전에 다시 한 번 전화를 하면 이미 출발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후로 1시간을 기다려도 잘 안 옵니다. (대중 웃음) 중국집에 음식을 시키면 음식을 하는 동안에도 조금 전에 출발했다고 하는 것과 같아요.

이곳의 문화는 이곳의 문화로 받아들이고, 우리는 우리의 계획대로 움직입니다. 그러니 ‘나가봐야 차도 안 올텐데’ 라고 생각하시면 안 돼요. 정토회는 정해진 시간대로 움직입니다. 우리는 빈틈없이 진행을 하고, 현지 사정상 생기는 일들은 또 그대로 수용합니다. 차 가격이나 시간 약속 등 우리가 성지순례를 하는 동안 거의 매일 그런 일이 벌어집니다. 서로 서명한 서류가 있어도 내가 한 거 아니라고 우기는 정도예요. (대중 웃음) 학교를 짓는 곳에는 예전에 서명한 서류가 다 있는데도 아직까지 다른 요구를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대중 웃음)

그런 부분은 문화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받아들여야지, 거기에 너무 얽매이거나 우리 방식으로 추진하려고 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예기치 못한 상황이 생기면 ‘어 그래?’하고 거기에서 다시 시작하고, 다른 일이 생기면 또 거기에서 시작하면 돼요.

만약 오늘 밤에 우리 일행 400명이 타기로 한 기차가 안 오면 어떻게 될까요? 보통 문제가 아니겠죠? 언젠가 캘커타에서 320명이 기차를 타기로 했는데 그 기차가 취소된 적이 있어요. (대중 탄식) 늦게 오는 건 12시간이 늦어도 늦게 온 기차를 타면 되니까 괜찮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안개가 심해서 기차들이 조금씩 연착되었는데, 연착이 쌓이고 쌓여서 우리가 타기로 한 기차는 결국 취소가 된 거예요. 열 명, 스무 명도 아니고 320명이면 기차 4, 5칸에 해당하는 인원이니 표를 구할 방법도 없고 호텔에서는 이미 체크아웃해서 나왔으니 돌아갈 수도 없어요. 갑자기 320명이 머물 숙소를 구할 수도 없잖아요.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기차를 새로 편성해서 타고 갔습니다. 어떻게 보면 안 되는 것도 없는 나라예요. (대중 웃음)

버스 드라이버와 조수(컨덕터) 소개에 참가자들이 감사함을 담아 환호를 보냈습니다.
▲ 버스 드라이버와 조수(컨덕터) 소개에 참가자들이 감사함을 담아 환호를 보냈습니다.

인원이 많은 만큼 함께 이동하는 차량들도 많은데, 그 중 하나가 고장난다고 해서 기다리지 않습니다. 그 차에 타고있던 사람들만 다른 차량에 나누어타고, 교대로 서서 가게 되더라도 그냥 갑니다. 차는 고쳐져서 합류하면 다행이고, 아니면 그냥 놔두고 트럭을 빌려 타고 가거나 해서 이동을 합니다. (대중 웃음) 그래야 차질없이 일정을 소화해 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순례자이기 때문에 인도 현지 상황과는 관계없이 짜여진 프로그램대로 진행을 합니다. 그러나 현지 사정상 길이 막혀 지연이 되면 거기에 맞춰서 일정 조절을 합니다. 이곳은 한국처럼 한 두 시간 차가 막히는 게 아니라, 한 번 막히면 여섯 시간씩 지연이 되기도 해요. 그건 이곳에 주어진 조건이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아침에 안개가 심하게 끼면 마주보는 사람의 얼굴이 잘 안 보일 정도로 지척을 분간하기 어려워요. 이곳에서 심하게 끼는 안개를 보면 한국에서의 안개는 비할 바가 아니에요. 그럴 때는 차를 출발시키지 못합니다. 안개가 심한 날에는 기차, 비행기 등 교통수단이 올스톱됩니다.

저는 인도 성지순례를 하면서 호텔에 들어가지 못한 적이 여러 번 있었어요. 계획대로라면 밤에 호텔에 도착해서 다음 날 새벽에 출발해야 하는데, 그 다음날 아침에 도착해요. (대중 웃음) 그러니 호텔에는 발도 못 붙여보고 그 다음 일정으로 바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었어요. 어제도 보광법사님은 오전 10시에 도착한다고 기차로 떠났는데 밤 10시에 도착했다고 하잖아요? 여러분들 마중하러 델리로 가는데 기차가 늦어지니까 그렇게 되었대요.

이렇게 다양한 경우를 감안해서 짜여진 일정이니까 여러분들은 첫째, 자기 준비는 상대방과 상관없이 항상 계획대로 준비합니다. 둘째, 밖에서 서너 시간 기다리거나 역에서 자리를 깔고 오래 기다려도 불평하지 않습니다. 상황이 그렇게 벌어지면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달리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순례 기간 동안에는 이 두 가지 관점을 꼭 지니시기 바랍니다. 또 어떤 상황이 벌어져도 불평이 되지 않도록 합시다. 그럴 때 불평이 되면 다음 생에 돼지가 될 확률이 높아요. (대중 박장대소) 그러니까 입이 나오지 않도록 해주시고, 순례자라는 것을 꼭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웃는데 내일 막상 상황이 벌어지면 자기도 모르게 불평이 나옵니다. (대중 웃음) 내일 바라나시 시내를 보면 아시겠지만 바깥 경계도 세계 여느 나라나 도시와는 그 모습이 판이하게 다릅니다. 그곳에는 원시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인간이 발명한 모든 탈 것들은 길거리에 같이 다닙니다. (대중 웃음) 말이나 소가 끄는 수레부터 사람이 끄는 손수레, 자전거나 최신형 롤스 로이스 리무진까지, 그리고 소, 염소, 사람할 것 없이 마치 홍수에 쓰레기가 밀려 나가듯이 (대중 웃음) 모든 것이 한꺼번에 길거리를 돌아다녀요. 길거리에 먼지가 나고, 차들은 빵빵 거려고, 사람들은 서로 부딪쳐도 아무 문제가 안 돼요.

인도 성지순례를 떠나는 사람들을 모집할 때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된다는 조건을 붙이는 이유가 정신적으로 심약한 사람들은 이런 환경에서 이틀 정도만 다니면 바로 발병합니다. (대중 웃음) 여러분들은 웃지만 매년 정신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은 발병을 해요.

그만큼 도시가 복잡해요. 반면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어요. 왜냐면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에요. 지나가는 길에 소변을 봐도 그러지 말라는 사람도 없고, 소리를 질러도 뭐라고 하는 사람 없고, 부딪쳐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어요. 아무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옛날에 히피족들이 이곳에 많이 몰려 왔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럴 정도로 처음에는 적응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시간이 지나면 일체 신경 쓸 것이 없으니 인도처럼 편한 곳이 없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뒤, 입재법문으로 인도의 문화와 자연환경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뒤, 입재법문으로 인도의 문화와 자연환경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생활이 너무나 불편하게 다가오지만 보름이 지나고 델리 가까이 갈 때 쯤이면 화장실 앞에서 줄을 서는 게 얼마나 불편한 것인지 알게 됩니다. (모두 웃음) 줄서서 해결하는 건 시간도 많이 걸리는데, 차 세워서 ‘여자는 왼쪽, 남자는 오른쪽’ 이러면 5분 안에 다 해결됩니다. (모두 웃음)

순례 일정이 이렇게 진행된다는 것을 아시고 순례 여행이 바깥 경계에 부딪치면서, 우리가 부딪치는 바깥 경계도 아주 다양하지만 그 다양한 경계에 부딪쳐서 일어나는 내 마음은 더 다양합니다. 그러니 바깥에도 온갖 구경거리들이 많지만 거기에 반응하는 내 업식도 볼거리가 됩니다. 그러니 바깥만 구경하지 마시고, 내 안에 일어나는 온갖 분별도 잘 관찰해보시기 바랍니다. 그것을 잘 보는 것이 정말 제대로 된 성지순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바깥만 보면 그저 구경거리이고, 안으로 보면 여러분들에게 자각이 생겨납니다. 내면을 잘 관찰하면 무엇인지는 잘 모르지만 인도에 와서 큰 자각을 하고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 날 호텔에서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여행을 하는 동안 불평을 하는 사람들은 오늘 입재식에서 한 이야기를 잊은 분들입니다. 불평이 나올 때 안으로 돌아보면 ‘아, 내가 이런 경계에 이렇게 부딪히는 구나’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음이 불편한 것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습니다. 그건 지금까지 내가 지녀온 습관과 달라서 생기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그 불편함이 불만이 되는 것은 업식에 내가 끌려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불편한 것은 알아차리되 그것이 불만이 되지 않도록 순례를 해나가시기 바랍니다.”

‘불편한 것은 알아차리고 불만이 되지 않도록 한다’ 라는 스님의 말씀에 순례객들은 앞으로 있을 17일 동안의 일정을 수행자로서 어떻게 보내야 할지도 함께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입재식까지 모두 마친 뒤, 순례객들은 앞으로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받아 각자 숙소로 갔습니다.

짙은 안개가 밤을 더욱 깊게 하였지만 순례객들은 내일 먹을 아침공양용 도시락을 싸고 사르나트에서 진행될 수계식 준비를 하느라 밤이 깊어가는 줄 몰랐습니다.

함께 만든 사람들
문수팀, 정란희, 조태준

전체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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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숙

순례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다시 스님의 하루를 보며 인도가 다시 그닙습니다

2018-01-29 01:02:15

고경희

더 다양한 내마음의 볼거리^^ 한국에서도 무궁무진^^

2018-01-22 20:15:42

홍처사

문화적인 차이겠지만, 한국 사람들은 유달리 불평 불만이 많습니다. 교통질서가 그 단면인데요. 참고 기다리면 바보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봐야 자기만 괴로울텐데요.

2018-01-12 09: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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