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19.6.8. 제 8차 통일의병대회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

안녕하세요. 오늘 스님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신규 통일의병 600여 명과 제8차 통일의병대회를 함께 했습니다.

오전에는 무열왕릉, 황룡사지, 사천왕사지, 선덕여왕릉에서 통일을 이룩한 신라의 지혜를 배웠습니다. 오후에는 동국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통일의병 임명장을 수여하고, 스님에게 통일의병의 길에 대한 법문을 들었습니다.

대구경북지부 통일의병이 풍물 공연으로 흥겹게 통일의병대회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부산울산지부 통일의병은 노래 상록수를 합창했습니다.

저들의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쳐도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가사가 와 닿았는지 벌써 눈시울이 붉어진 의병들도 있었습니다.

이어서 통일의병 임명장 및 뱃지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법륜 스님이 무대로 올라와 대표로 한 명에게 임명장과 뱃지를 수여했습니다.

임명장을 수여하고 스님이 ‘통일의병의 길’에 대해 법문을 해주었습니다. 스님은 먼저 모두에게 임명장을 주고 법문을 시작했습니다.

“자, 두 손을 이렇게 해보세요. 제가 ‘임명장을 수여합니다.’하면 ‘잘 받았습니다.’하는 거예요.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통일을 위해서 열심히 활동할 통일의병으로 여러분을 임명하고자 합니다. 임명합니다.”

“잘 받았습니다!”

“원래 한 분 한 분 임명장도 드리고, 뱃지도 달아드려야 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한 분만 대표로 드렸습니다. 통일의병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대표로 받은 사람이 부러웠던 의병들은 기뻐하며 ‘잘 받았습니다!’하고 외쳤습니다.

이어서 스님은 1945년 해방 이후 남북이 분단된 배경과 지금에 이르기까지 평화협정을 맺지 못한 현실을 알려주며 통일의병의 목표를 명확하게 알려주었습니다. 통일의병의 목표는 첫째는 현재의 이익을 지키는 한반도의 평화요, 둘째는 미래의 이익을 위한 통일입니다.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민간이 할 수 있는 일은 평화통일을 추진할 정부를 구성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상적으로 통일의병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통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자기 목소리 내지 못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합니다. 한국 사회에서 기득권층이라고 할 수 있는 정치인들, 재벌들은 모두 자기 목소리를 냅니다. 시민들도 자기 목소리를 냅니다. 북한 지배자들도 자기 목소리를 냅니다. 미국과 맞짱을 뜰 정도로 엄청나게 목소리를 냅니다. (모두 웃음)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

그러나 북한 주민들은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합니다. 오직 북한 지도자들만이 북한의 2천만 민중을 대표하는 것처럼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남한 국민들은 정부나 정치인들의 생각과 달라도 자기 목소리를 마음껏 낼 수 있지만, 북한 주민은 따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못 냅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들의 목소리도 대변해줘야 합니다. 물론 잘못 대변하다가는 북한 정부와 갈등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통일로 가는 과정에서 북한 민중들의 요구를 어떻게 보이지 않게 대변해 나갈 것인지 이것까지 우리가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 북한 주민들의 가장 큰 요구는 생존 보장입니다. 생존 보장이 안 되니까 이런 생각이 팽배해 있습니다.

‘통일이고 평화고 뭐고, 이렇게 힘들게 살 바에야 한 판 전쟁이라도 해버리자.’

우리가 함께 가야 할 동포들이 밥을 못 먹어서 고통을 받고 있다면, 통일이니 평화니 하기 이전에 그들과 아픔을 같이 해야 합니다. 이것을 외면하고 통일 얘기를 한다면, 도대체 그 통일은 누구를 위한 통일입니까. 재벌을 위한 통일이냐, 군인을 위한 통일이냐, 정치인을 위한 통일이냐, 이 말입니다. 민중을 위한 통일이 되어야 합니다. 통일의 과정에서 누군가가 희생을 해서는 안 됩니다.

고통받는 사람을 외면하는 통일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통일입니까

지금 북한의 식량난이 해결되지 않는 원인은 복합적입니다. 첫째, 북한의 지배층은 남한이나 미국과 회담을 해야 하는데, 북한에 식량이 부족하다는 것이 밖에 알려지면 약점이 됩니다. 다 알고 있어도 노골적으로 밝히기는 싫은 거예요. 북한이 식량 위기를 밝히지 않아도 ‘도와주자’ 이렇게 나와 주면 제일 좋은데, 남한과 미국의 보수 세력들은 목을 조금만 더 조르면 항복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전략을 짜거든요. 그래서 북한이 공개를 안 하는 겁니다. 식량을 지원해주겠다고 하면, 식량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내가 언제 도와달라고 했냐’ 이렇게 나옵니다.

둘째, 남한 정부는 일부 반대 세력이 ‘북한에서 식량을 달라고 요청을 해도 줄까 말까인데, 북한에서 달라는 소리를 안 하는데 우리가 왜 먼저 주겠다고 하느냐’ 이렇게 욕을 하니까 지금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셋째, 미국은 ‘굶어 죽을 상황이 되어야 북한 정치인들이 비핵화의 길로 나오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굶어 죽는 것은 안타깝지만, 목을 좀 더 졸라야 한다는 전략적인 생각을 하기 때문에 북한의 식량 부족 문제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굶어 죽는다는 것을 인정하면 인도적인 지원을 안 한다는 비난을 받기 때문입니다.

넷째, 남한의 시민 단체나 국민들도 북한 주민들이 굶어 죽는다는 소식을 접해도 그때 생각이 한 번 지나갈 뿐이지 내가 배고프지 않기 때문에 금방 잊어버립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북한에서 실제로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상황이 외면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힘 있는 쪽에서는 그들의 고통이 주 관심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유엔이 여러 가지 조사를 해서 북한에 식량이 부족하다고 발표했는데도 유엔이 식량 부족을 과장한다고 비난합니다. 북한에 관한 뉴스는 거짓 정보를 보도하고도 아무도 책임을 안 집니다. 누가 조금만 안 보이면 총살했다 뭐했다 이러다가 또 얼마 있으면 그 사람이 나타납니다. 그렇다고 오보에 대한 정정 기사를 내는 것 봤습니까. ‘죄송합니다. 우리가 오보를 냈습니다’ 이런 것도 없습니다. 자기들 마음대로 기사를 써버린 후에 아니면 말고 이런 식입니다.

통일의병의 역할

이것이야말로 배부른 자의 교만입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가 조금 겸손해야 합니다. 북한 주민들의 고통에 대해서 늘 관심을 갖고,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이 길에 그들이 희생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이 통일의병이 해야 할 첫 번째 일입니다.

둘째, 투표를 통해 평화와 통일을 추진하는 남한 정부를 구성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북한 주민들의 고통이 너무 크지 않도록 도와야 합니다.

셋째, 기도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기도를 하면 하늘에서 뭐가 내려와서 도와준다는 뜻이 아니라,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사천왕사지와 봉림사지, 임진각에서 정성을 기울여 기도를 하는 이유는 이렇게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서입니다.

넷째, 여러분들이 할 수 없는 일을 대신해서 제가 정부에 평화와 통일 정책을 입안하는 사람을 만나고, 미국과 북한 정부 관리들을 만납니다. 그들을 만나 갈등이 해소되고 조율될 수 있도록 상대를 이해시키고, 대변해주고, 연결시켜 주는 일을 합니다. 이 모든 힘이 모아져야 우리가 원하는 평화와 통일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법륜 스님이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뒤에 누가 있어서 그럴까요? 부처님 빽이 있어서 그럴까요? 아닙니다.

제 뒤에는 통일의병이 있습니다. (모두 박수)

통일의병이 있기 때문에 굶주리는 북한 주민들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이 지금 가능한 겁니다. 제가 얘기하니까 전부 나서서 모금 운동을 해주시잖아요. 만약 누가 ‘북한 주민을 돕기 위해 전국적인 모금을 해라’라고 한다면 우리처럼 이렇게 열심히 할까요? 우리는 숫자는 얼마 안 되지만 이렇게 자발적으로 원을 세운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추진이 가능한 겁니다. 이런 것이 어우러져서 우리가 통일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법륜 스님 혼자서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법륜 스님 없는데 여러분만 있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저하고 여러분만 뜻을 모아서 북한 돕기를 한다고 다 해결할 수 있을까요? 안 됩니다. 정부가 나서야 합니다. 그래서 투표가 중요합니다. 전 정부보다 현 정부가 들어오고 나서 평화 지수가 더 높아졌을까요, 낮아졌을까요?”

“높아졌어요.”

“현 정부가 다 잘한다는 뜻이 아니라 이전 정부와 비교해서는 평화 지수가 더 높아졌다는 겁니다. 그러면 통일 가능성은 높아졌을까요, 낮아졌을까요?”

“높아졌습니다.”

“그러면 현 정부 정도면 충분할까요? 아닙니다. 이보다 훨씬 더 통일의 원을 갖고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 모든 노력들이 함께 맞물려 돌아가야 합니다.”

수행자가 하는 통일 운동

“오늘 통일의병이 된 여러분들은 앞으로 두 가지 일을 해야 됩니다.

첫째, 의병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의병의 질을 높여야 합니다. 의병이 규율이 안 서면 잘못하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옛날에도 군대가 규율이 제대로 안 서면 민가에 가서 폐를 끼쳤잖아요. 여러분들이 잘못 행동해서 국민의 지탄을 받는 모임이 되면 안 됩니다. 우리는 수행자의 원칙을 지켜갈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이 일을 해야 됩니다. 길거리에 나가서 북한 동포 돕기 모금 운동을 할 때 어떤 사람이 발로 차고 상을 뒤집어 버려도 화를 내면 안 됩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폭력을 행사하면 고발해야 됩니다. 시민의 권리로서 고발은 하지만, 수행자로서 화는 내면 안 됩니다. 의병의 품위를 지켜야 돼요. 그래서 정토회 통일의병은 반드시 수행자가 되겠다는 원을 세운 사람에 한해서만 의병이 될 자격을 주고 있습니다.

둘째, 의병활동을 해야 합니다. 어떤 활동을 하든 통일의병이라면 먼저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법륜 스님은 좋은데 북한 동포 돕기는 싫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법륜 스님이 하는 일이라면 무슨 이유가 있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먼저 수행자가 되어야 합니다. 북한 동포 돕기를 하거나 통일 운동을 하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인격을 갖고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에 따라서 주변 사람의 반응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회사에서 동료들과 아주 친하게 잘 지내고 있다면, 북한 동포 돕기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을 때 북한 동포 돕기를 생각 안 해본 동료라 하더라도 참여를 합니다. 만약 동료들이 안 그래도 꼬라지 보기 싫은데 그런 활동을 하는 것을 봤다면, 개인에 대한 미운 감정이 앞서기 때문에 이 운동을 반대하는 목적을 갖고 반응합니다. 그래서 정토회 이름으로 할 때는 수행적 관점을 갖고 이 운동을 해야 합니다. 제가 먼저 수행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를 아시겠어요?”

“네!”

“우리가 활동을 하는 주된 목적은 수행입니다. 수행을 바탕에 깔고 이 운동을 해 나가야 합니다. 통일 운동이나 북한 돕기만 하는 것이 우리 모임의 주목적이 아니에요.”

스님이 열정적으로 강의를 하고 있을 무렵, 청중석에서 코 고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보다 못한 스님이 웃으며 한 마디 했습니다.

“자는 사람들은 좀 깨지. 너무 노골적으로 자네요. 옆 사람이 좀 깨워주세요. 코를 골고 자잖아요. 코 고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니까요.” (모두 웃음)

스님의 한 마디에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되고, 졸던 사람들이 모두 화들짝 놀라 눈을 떴습니다. 새벽에 집을 나와 오전 내내 역사 순례를 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피곤했나 봅니다.

“자랑스러운 의병이 됩시다. 아시겠죠?”

“네!”

“북한 동포를 돕자고 하면서 모금 캠페인을 하다 보면, 길 가는 사람이 자기 기분이 나쁘다고 분풀이하는 사람도 있고, 온갖 사람을 만나게 돼요. 그러나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내는 것은 이념의 문제가 아닙니다. 굶어 죽는 사람을 돕는 것도 이념의 문제가 아니에요. 이렇게 생각한다면, 반대하는 사람들까지도 우리가 이해는 해야 합니다.

‘아, 저 사람은 몰라서 그렇겠지만 어떤 이유로든 반대할 수도 있겠다.’

이렇게 이해를 해야 내가 화가 안 나요. 그러나 어떤 반대에도 주춤거리지 말고 꿋꿋이 나가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기도하기로 했다면, 일어나기 싫은 마음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이해는 되죠? 이해가 된다고 해서 그냥 주저앉아야 돼요, 싫은 마음이 일어나더라도 일어나서 기도해야 돼요?”

“일어나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개인의 습관이 바뀔 수 있어요. 그것처럼 우리가 이런 장애를 감수하면서 꿋꿋이 나아가야 세상을 좀 더 평화롭게 하고 통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 자랑스러운 일을 하는 통일의병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법문을 마치고 스님이 다시 무대로 올라 오늘 통일의병대회를 준비한 분들을 소개했습니다. 선배 통일의병 150여 명이 오늘 행사를 준비해주었습니다. 동국대 대강당 좌석이 5백 석뿐이라 선배들은 밖에서 법문을 듣거나, 오전 행사만 참여하고 가기도 했습니다. 신규 통일의병은 큰 박수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법문을 듣고 함께 통일의병의 서약문을 다 함께 읽었습니다. 이제 정말 통일의병으로 거듭난 기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이 다짐을 노래로 불러보았습니다. ‘온 겨레의 노래’, ‘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연이어 힘차게 불렀습니다. 스님의 뒷모습에서 평소 밤낮없이 평화와 통일을 위해 활동하시는 모습이 겹쳐 문득 울컥했습니다. 스님 뒤로 6백 명의 통일의병이 손을 맞잡고 물결을 이루는 모습 또한 감동이었습니다.

이렇게 제8차 통일의병대회를 모두 마친 후 각 지부별로 스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통일이 미래의 희망이다”라는 문구의 현수막 앞에서 모두들 함박웃음을 머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는 오늘 느낀 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잡초가 우거진 빈터를 보고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새벽에는 분별심으로 시작했다가 저녁에는 행복감으로 마무리하는 것 같습니다.”
“신라와 가야의 합의통일 이야기를 통해 남북통일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감동적이었습니다.”
“기수단이 완장을 든 모습을 보며 그동안 배운 역사를 다시 새겨보도록 배려해준 것 같아서 감사했습니다.”
“통일의병은 수행의 관점을 토대로 행동해야 한다는 말씀이 기억에 가장 남습니다.”
“삼국 통일을 염원했던 황룡사지에서 남북통일을 간절히 염원했던 순간이 참 좋았습니다.”
“말 못 하는 북한 주민들의 생존권을 대변하려는 스님의 마음을 느끼니 눈물이 났습니다.”

똑같은 일정을 보내고도 각자 다양한 것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마음을 나누고 나니 하루가 더 풍성해진 기분입니다.

전체댓글 26

0/200

임규태

스님께 감사드리며
여러 봉사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_^

2019-07-09 00:04:42

광현

우리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반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통일에 대한 방식의 차이겠죠. 평화란 우리가 강해서 주변에서 전쟁을 엄두도 못내는 상황이 지금과 미래에도 예측가능한 상태를 말하고 이게 진짜평화입니다. 현정부가 말로만 떠드는 전쟁없는 평화는 가짜평화입니다. 현정부와 북한에서 주장하는 연방제통일에는 반대하고 우리나라가 건국이후 꾸준히 주장해오던 연합제통일을 바랍니다.

2019-06-15 06:49:28

봄봄

스님 매일 중생을 깨우쳐주시니 참말로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2019-06-13 11:28:41

전체 댓글 보기

스님의하루 최신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