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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중요해요”

2019.10.11 발우공양

안녕하세요. 오늘 스님은 정토회 서울 공동체의 발우공양에 참석해 ‘깨달음’에 대해 법문을 한 후 1박 2일간 중국으로 출장을 갔습니다.

진주 강연을 마치고 새벽 1시에 도착한 스님은 잠깐 눈을 붙인 뒤 4시 30분에 일어나 예불을 드리고 108배와 명상을 했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나서 발우공양을 했습니다. 어제 두북에서 다듬어서 가져온 고춧잎이 반찬으로 나왔습니다.

발우공양을 마친 후 대중대표가 스님에게 한 말씀을 청하자 스님은 고구마를 캔 이야기를 하면서 깨달음이 무엇인지 알려주었습니다.

“고구마는 잘 캤습니다. 평균적인 고구마 수확량보다 적었어요. 주위에서도 올해는 고구마 수확량이 줄었다고 해요. 그 사실을 알고 고구마를 캐니 생각보다 많이 나오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고구마를 다 캐고 소감을 나누는데 한 행자님이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올해 쓰러진 벼도 세우고 고추도 따고 고구마도 캐보니, 내가 먹는 음식이 참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야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우리가 입고 있는 옷, 먹는 음식, 타는 차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내게 오는지 사실을 알면 저절로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또, 물건 하나하나가 소중한 줄 알게 되고, 저절로 아껴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죠. ‘물건을 소중하게 여겨라, 아껴 써라, 감사해라.’라고 가르치지 않아도 사실을 사실대로 알게 되면 저절로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이래라저래라 하기보다는 항상 사실을 사실대로 보도록 가르쳤습니다. 사실을 사실대로 알면 괴로움이 없어지고, 불만이 없어지고, 저절로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천지자연의 은혜에, 만 중생의 은혜에 감사하게 돼요. 아이를 키워보면 아이에게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 노고를 알면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저절로 드는 거죠.

그래서 깨달음은 특별한 게 아니라 사실을 사실대로 알아차리는 거예요. 우리가 괴로운 건 무슨 죄가 많아서, 사주팔자가 나빠서가 아니라 사실을 사실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사실을 사실대로 아는 것을 지혜라고 합니다. 실상을 보면 모든 것은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 속에 존재하고, 항상 하는 것이 아니라 늘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변화가 느리면 변하지 않는 것 같지만, 긴 시간 동안 관찰하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어요. 이처럼 불교 철학은 어떤 주장이 아니라 사실을 관찰한 내용을 정리한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인식의 오류 때문에 사실을 잘못 알고 있습니다. 사실을 잘못 아는 이유는 여러 가지예요. 우리가 관찰하는 범위가 좁고 시간은 짧기 때문에 한계가 있잖아요. 또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업식이 달라서 편견이 생길 수도 있어요.

괴롭지 않으려면 상대를 탓하지 말고 눈을 자기 쪽으로 돌려서 어떤 사실을 잘못 알고 있는지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면 설령 괴로웠다 하더라도 금방 제 자리로 돌아올 수 있어요. 사람은 누구나 괴로울 수도 있고, 화낼 수도 있고, 미워할 수도 있지만 수행자라면 그것을 움켜쥐고 꽁해있지는 말아야 해요. 미움이 일어나면 금방 ‘또 놓쳤구나!’하고 자각하고 본래 자리로 돌아오는 맛이 있어야 합니다.”

사실을 사실대로 보면 괴로울 일이 없고, 괴로울 때는 무엇을 잘못 알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수행자의 관점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님은 해외에서 온 활동가들의 안부를 물으며 몸이 아프면 치료를 받고, 심리적 문제라면 수행적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인도에서 온 행자님은 마음이 어떤가요?”

“인도에서나 한국에서나 쉴 때 눈치가 보이고 타인을 지나치게 의식해요”

“행자님은 인도에서 생활이 긴장이 됐어요?”

“인도에서 활동한 지 3년이 다 돼가는데요. 첫 해에는 많이 긴장했고. 작년부터는 좋아졌어요.”

“뭐 때문에 주로 긴장하나요? 언어 장벽 때문에 긴장이 돼요?”

“첫 해에는 말이 안 통해서 답답했어요. 작년에는 FCRA 보고서를 등록할 때 긴장했어요. 평소에는 그렇지 않은데 업무의 기한이 정해져 있으면 마음이 불안해요. FCRA 등록이 안 되면 사업적으로 문제가 생기니까요. 중요한 업무를 기한에 맞춰서 해야 될 때 긴장이 되고 조바심이 납니다.”

“그러면 소화가 잘 안 돼요?”

“원래 장이 좋지 않아서 소화가 잘 안돼요.”

“원래 체질이 허약한 사람이 정상인처럼 욕심을 내서 일을 하는 건 좋은 게 아니에요. 현실에 맞게 일을 하지 않는 거예요. 정말 몸이 피곤하고 아프면 법사님한테 얘기하고 근무시간 중 오전에 쉬든지 중간에 두 시간을 점심에 쉬든지 하면서 자기 몸을 조절해야 해요.

그런데 신체에 병이 없는데도 하기 싫은 마음이 들면 자꾸 몸이 아플 수 있습니다. 아프다는 핑계를 잡고 자꾸 누워있으면 심리가 더 위축돼요. 정면으로 부딪쳐서 극복을 해버려야지 자꾸 물러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수행할 때는 어떤 일이든 해보는 거예요.

실제로 몸이 아플 때는 그렇게 하면 안 돼요. 그래서 저는 몸이 안 좋다고 하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다리가 부러졌든지 위가 나쁘든지 진단을 받으면 딱 치료를 받아야 해요. 별 증거가 없는데 늘 아프다면, 무의식적으로 내키지 않기 때문에 몸이 자꾸 아픈 것처럼 착각을 할 수 있는 거예요.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라. 그럴 때는 과감하게 도전을 해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건강을 조금 더 회복해서 인도로 가는 게 좋겠어요. 인도에서 아프면 인도 의사에게 치료를 받아도 돼요. 인도에서도 14억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인도 의사들에게 진료받고 잘 살잖아요.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아플 때 조금이라도 빨리 안 나으면 ‘인도 의사라 잘 모르는 것 아닐까? 한국 가면 치료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서 두려운 거예요. 인도에 14억 명이나 잘 사는데 왜 못 살겠어요? 아주 특별한 병이 아니면 현지에서 치료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미얀마에서 댕기열은 우리가 감기 걸리듯이 자주 걸리는 병이에요. 현지에서도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미얀마에 간 한국 사람이 댕기열에 걸리면 혈소판 수치가 떨어지니까 놀라서 얼른 비행기 태워서 방콕으로 데려가요. 거기서도 치료가 빨리 안 되면 한국까지 데려옵니다. 몇 만 원으로 치료할 수 있는 병도 몇 백만 원이 들어요. 그만큼 안전을 중요시하다 보니 생기는 문제기도 합니다. 행자님은 아직 건강에 대해 확신이 없는데 인도로 돌아가면 또 아파서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으니까 충분히 자기를 살펴서 치료를 받고 가도록 하세요.

필리핀에서 온 행자님은 손목이 아프다면서요. 손목이 아프면 치료를 해서 한 달이면 한 달, 두 달이면 두 달, 석 달이면 석 달 치료를 해서 나아야 해요. 그런데 필리핀에 가서 일을 마무리해놓고 다시 한국에 와서 치료하고 싶다고 했다는데 제가 보기에 이치에 맞지 않는 이야기예요. 그건 별로 안 아프다는 얘기예요. 정말로 손목이 아프면 그럴 수 없습니다. 긴급한 사안이 아닌 이상은 치료를 먼저 받아야죠. 손목에 깁스를 하거나 붕대로 고정시켜서 손목을 안 써야 돼요. 자꾸 이렇게 손목을 쓰면 더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일을 하는 입장에서는 일을 하다가 멈춘 상태니까 신경 쓰이는 건 사실이에요. 저도 충분히 이해해요. 그런데 제가 객관적으로 전체 사업을 볼 때 그 사업은 지금 안 해도 아무 문제가 없어요. 필리핀에서는 그 일을 안 하면 큰일 나는 것 같지만 사람이 더 중요하지, 사업이 더 중요한 게 아닙니다. 행자님이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 다른 사람을 보내서 그 일을 해도 됩니다. 잠시 필리핀에 갔다가 다시 온다는 이런 생각을 안 해야 돼요. 그래서 판단을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늘 눈치 보고 위축돼서 살아야 하잖아요. 그러지 말고 법사님들과 의논해서 결정하세요. 우리가 하는 일이 다 잘 살려고 하는 일인데 일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요.

의사가 치료가 우선이라고 해도, 아주 급한 일이면 일주일 동안 일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건 괜찮아요. 인도에서 온 행자님처럼 관공서에 일주일 안에 신고를 해야 한다면 손이 아무리 아파도 비행기 타고 가서 일주일 만에 일을 정리하고 돌아올 수도 있는 거예요. 그런데 몸이 안 좋은데 급하지도 않은 일 때문에 필리핀에 몇 달 있다가 다시 한국에 와서 치료를 받는 건 이치에 맞지 않아요. 자기 몸은 자기가 가장 잘 아니까 가기 싫거나 다른 미련 때문에 그러는 거면 자기 의견을 정확하게 표현해야 해요. 하기 싫어서 아픈 거면 수행적으로 지도를 받아야 되고, 정말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됩니다.

두 분이 다 몸이 안 좋은데 인도 파견자는 FCRA 때문에 고생하고, 필리핀 파견자는 활동가가 부족해서 고생을 많이 했어요. 필리핀에 사람을 보내 주지는 못할망정 북한 지원까지 하느라 긴급 호출이 되면서 활동가가 줄었습니다.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다들 수고 많이 하셨어요. 다들 가을철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농사를 딱 전담하는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농사를 짓다 보니까 결과적으로 실무자들에게 많은 부담이 된 것 같아요. 내년에는 조금 더 계획을 세워서 여러분에게 무리가 안 가도록 해보겠습니다. 저는 오늘 중국에 다녀올 일이 있어서 아침에 갔다가 내일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스님의 말씀을 듣고 다시 기운을 낸 대중들은 각자의 부서로 돌아가서 기쁜 마음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발우공양을 마친 후 스님은 인천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이제 막 아침해가 뜨고 있었습니다.

10월 12일

스님은 중국에서 일정을 보낸 후 12일(토) 오후 3시에 김포공항으로 귀국했습니다.

공항을 나온 스님은 가는 길에 김제동 씨 집에 잠깐 들렀습니다. 김제동 씨가 최근에 MBC 라디오 굿모닝 FM과 KBS 오늘 밤 김제동 프로그램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고 해서 모처럼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한강 위로 파란 가을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제동 씨는 요리를 안 해 먹기 때문에 집에 반찬이 없을 텐데... 시장을 좀 봐서 가자.”

가는 길에 있는 재래시장에 장바구니를 들고 들어갔습니다.

“두부 한 모만 주세요.”

두부를 담아주다가 스님의 얼굴을 본 가게 아주머니가 깜짝 놀라며 말했습니다.

“가만있어 보자. 어디서 본 분인데. 법륜 스님?”

가게 아주머니는 스님이 반가워서 어쩔 줄을 몰라했습니다.

“정말 반가워요. 유튜브에서 매일 스님 강연을 듣고 있어요. 화면보다 훨씬 젊으시네요.”

“젊기는요. 70이 다 되어 가는데!”

채소를 비닐봉지에 담아주려고 하는 아주머니에게 스님은 장바구니를 내밀었습니다.

“우리는 비닐을 안 써요. 장바구니에 담아 주세요.”

시장통 이곳저곳을 지나가다가 반찬 가게를 만났습니다.

“도라지 무침 좀 주세요.”
“더덕 무침 좀 주세요.”
“사과 어느 게 맛있어요?”

채소와 과일을 사서 김제동 씨의 집에 들어섰습니다.

“그냥 오시지 뭘 또 사 가지고 오셨어요? 시켜서 먹으면 되는데.”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스님은 곧바로 부엌으로 가서 된장국을 끓였습니다.

“만나서 무슨 이야기 하겠어? 총각 두 명이 같이 요리해서 먹으면서 이야기하지 뭐.”

각종 채소를 썰어서 스님의 전공인 된장국을 끓였습니다. 구수한 된장국 냄새가 방안에 가득 퍼졌습니다.

“자, 이제 다 됐다. 밥 먹읍시다!”

스님이 된장국을 끓이고, 김제동 씨는 쌀을 씻어서 밥을 했습니다.

두 총각의 소박한 저녁 식사가 드디어 완성이 되었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난번 고액 강연료 말썽이 난 이후 처음 만났습니다.

“방송이 없으면 뭐 먹고살아요? 강연을 많이 다니세요.”

“강연 요청이 하나도 안 들어와요. 앞으로 계속 강연 요청이 안 들어오면, 회사 유지하기도 어려워요.”

“그럼 시간이 나겠네. 나하고 같이 무료 강연 좀 다녀요. 시간 날 때 복을 지어야지.”

“바빠요. 백수가 과로사한다고 하잖아요. 방송이 끝나니까 약속이 물밀 듯이 찾아와서 바빠 죽겠습니다. 내일은 삼척에 수해 복구 활동을 하러 갑니다.”

“수해 복구 가는 것은 잘한 일이에요. 나는 지난주에 갔다 왔어요.”

“혼자 요리해서 먹으려면 귀찮고, 막상 요리해 놓으면 남는 것이 더 많으니까 요리를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귀찮더라도 밥을 꼭 해 먹고 다녀야 해요.”

두 분의 대화는 편안해 보였습니다. 방송이 끝나서 그런지 김제동 씨의 얼굴도 한결 가벼워 보였습니다.

“밤을 주워 왔는데, 삶아 줄게요.”

식사를 마치고 스님은 두북에서 직접 주워온 밤을 삶았습니다. 숟가락으로 밤을 퍼먹으며 다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밖으로 나오니 보름달이 높이 떠올라 있었습니다.

“잘 지내세요. 내일 새벽 6시에 문경 수련원에서 강의가 있어서 지금 내려 가봐야 해요. 강연 봉사 잊지 마세요. 한가할 때 복을 많이 지어야 해요. 그래야 먹을 것이 생기지.”

밤 9시에 서울을 출발해서 11시에 문경 수련원에 도착했습니다. 내일은 오전에 경전반 특강 법문을 한 후 오후에는 동국대에서 의료인을 위한 즉문즉설 강연이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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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랭이|2019-10-16삭제
여기 총각 하나 추가요~^^ 감사합니다_()_
고경희|2019-10-16삭제
복을 짓다.
함미|2019-10-15삭제
문경 경전반특강수련 6시 스님강연 저도 거기 있었어요‥ 즉문즉설에 질 문자와스님의 법문에 시대적인 국가관이 정리되었어요 이시대를 살아가면서 우리가 지켜야할 몸가짐도 배웟습니다ㆍ 스님 감사합니다ㆍ
아누|2019-10-15삭제
김제동씨가 부럽군요~^^ 즐거운 시간 되셨길 _()_
송미해|2019-10-15삭제
오늘도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박미순|2019-10-14삭제
있는 그대로 보고 아는것이 지혜이다는 말씀새깁니다 한가할때 복을지어야 나중에 밥이 생긴디~~^^
김민정|2019-10-14삭제
몸이 아프면 병원을 가고 마음이 아프면 수행으로 이겨냅니다 좋은게 좋은게 아니듯 한가할때 또 바쁠때 하지못했던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으니 이 또한 좋은일인듯 합니다 언제나 고맙습니다
이덕기|2019-10-14삭제
비행기타고 오면 엄청 피곤할텐데 그 와중에 밥까지 손수 해드시는걸 보면서 내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힘들다고 짜증내고 밥도 대충 사먹고. 일상이 수행입니다.
안지영|2019-10-14삭제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스님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천준호|2019-10-14삭제
스님 말씀이 머리로는 와닿는데... 행동으로 안따라지네요...복을 받으려고 억지로 봉사 하느것도 욕심이 아닐까 싶지만...아예 안하는것보다 낫겠지요..감사합니다.
정명데오|2019-10-14삭제
"사실을 사실대로 알면 괴로움이 없어지고, 불만이 없어지고, 저절로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 감사합니다.~~^^
지심법|2019-10-14삭제
자꾸 타인과 비교해서 지금의 내 삶에 괴로움을 심는 건 어리석은 일인줄 알지만 트라우마에 사로잡힐 때는 극복하기가 많이 어렵습니다. 엎어지면 다시 일어서기가 정말정말 어렵지만 다시 일어나보겠습니다_()_
정은미|2019-10-14삭제
사실을 사실대로 관찰하라는 말씀 잘 새기겠습니다 나의 생각을 곁들여 말하지 않았나 뒤돌아 보네요 한주 열심히 살겠습니다~
보리장|2019-10-14삭제
ㅎㅎ 공부하기 싫은 아이들이 자꾸 아파서 보건실을 자주 가요. 요즘 보건실은 아이들이 만원이죠. 보건선생님은 아이들 아픈 곳을 어루 만져주기도 하고 호통을 쳐서 교실로 보내기도 해요. 상담 선생님이 따로 계시지만 아이들은 보건실을 많이 찾아요. 부모님의 기대수준을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들은 늘 배나 머리가 아프죠 오늘은 스님이 직접 김제동님을 찾아가셨네요. 반찬 준비를 해서 찾아가 된장찌개를 끓이시고 일 없을 때 무료강연 많이 하라고 격려해주는 모습이 귀감이 됩니다. 누군가 낙담하고 있을 때 해 먹을 반찬을 들고 찾아간 적이 한 번도 없었던 저로서는 참 신선한 감동입니다.
김미정 |2019-10-13삭제
사는게 별거아닌데 하루하루 평범하게 살아가는데 늘 뭔가 허전함이 있네요. 스님과 제동씨의 소박한 밥상을 보면서 나의 일상도 그소박한 밥상처럼 늘그렇게 알아차리며 힘내겠습니다. 스님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구요 제동씨 걱정말아요 이또한지나가고 잘될거예요~~^^
^^^^|2019-10-13삭제
고춧잎반찬 맛있겠네요‥스님 손수 장도보시고,된장국도 끓이시구‥제동님 진짜 부럽습니다~~
정토인|2019-10-13삭제
두총각님의 깊은 우정..아니면 도반애..이런걸 정말 진하게 느껴집니다. 이런 분들과 함께 하고 있어..넘 행복합니다.
박노화 |2019-10-13삭제
감사합니다
조복순|2019-10-13삭제
저도 복을 많이 짓겠습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글쎄요..|2019-10-13삭제
스님. 실망이 많이 됩니다. 나라가 백척간두에 있습니다.
장명옥|2019-10-13삭제
스님 하기싫어 아픈것 일수도 있다는 말씀 콕 찔립니다 늘 몸이 안 좋다고 엄살 부리거든요 재동씨한테 끓여주시는 된장국 넘 부럽습니다 정말 위로가 되는 만찬일듯요
장명옥|2019-10-13삭제
스님 하기싫어 아픈것 일수도 있다는 말씀 콕 찔립니다 늘 몸이 안 좋다고 엄살 부리거든요 재동씨한테 끓여주시는 된장국 넘 부럽습니다 정말 위로가 되는 만찬일듯요
정각화 김정아|2019-10-13삭제
스님께서 바쁘신 중에도 장보시고 손수 된장국 끓여주시는 모습에서 따뜻함이 전해집니다. 읽는 내내 미소지으며 읽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사실|2019-10-13삭제
불교 철학은 어떤 주장이 아니라 사실을 관찰한 내용을 정리한겁니다. 란 말씀... 공부하면서 많이 공감됩니다...
전현숙|2019-10-13삭제
복을 지어야 먹을 것이 생기지 지당한 말씀 새기면서, 스님의 지혜로운 말씀저럼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 지도 법사님께서 자비심으로 중생을 어여삐 여기시고 우리의 관찰의 범위를 바르게 넓혀 행복의 길로 인도해 주시니 항상 감사합니다()
이미정|2019-10-13삭제
사실을 사실대로 알지못해 괴로워했던 어리석었음 깨닫고 이제 그자리를 감사함으로 채워갑니다. 고맙습니다.
보블리|2019-10-13삭제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스님의 일상 속이 스며있는 부처님의 지혜의 말씀은 참 감동적입니다. 제동님과 함께 수혜복구 현장에 하루 다녀왔었는데, 진심을 다해서 일하시는 모습에서 진정성을 느꼈고, 노고에 감동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리|2019-10-13삭제
타인의 과오를 비판하려면, 바른말을 하려면, 늘 자기부터 돌아봐야한다는 것을 김제동씨와 스님을 보며 다시한번 느낍니다. 언행불일치, 타인에겐 엄격한잣대 나에겐 관대한 잣대로 생각하고 행동하것은 아닌지 스스로를 한번더 돌아봐봅니다.
세명화|2019-10-13삭제
두분이 밥 해서 먹는거 보니 절로 웃음이 납니다 ㅎ 두분 아름답습니다
넉넉함|2019-10-13삭제
사람이 더 중요하다 감사합니다
김애자|2019-10-13삭제
싫거나 다른 미련 때문에 그러는 거면 자기 의견을 정확하게 표현해야 해요 한가할 때 복을 많이 지어야 해요. 그래야 먹을 것이 생기지.”
동우|2019-10-13삭제
김제동씨가 지난번 일로 많이 어려워졌군요. 강연 요청이 안 들어온다는 말에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직원들 월급도 줘야 할텐데 말입니다 ㅠ
보리수|2019-10-13삭제
불교 철학은 어떤 주장이 아니라 사실을 관찰한 내용을 정리한 내용이다..는 말씀 신선합니다. 구수한 된장찌개 나눠 먹는 모습, 참 따뜻해 보입니다. 고맙습니다~
가을|2019-10-13삭제
두 총각의 밥상(?)에서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하심|2019-10-13삭제
사람이 중요하니까 스님도 허리 잘 살펴주세요_()_
감로향|2019-10-13삭제
두 총각의 소박한 저녁ㅋㅋㅋ 김제동님~스님 강연에서 봬요~♡
김혜경|2019-10-13삭제
스님, 감사드립니다. 늘 깨달음을 얻고 행복하게 삽니다. 부디 건강하소서.^^
김호권|2019-10-13삭제
제동씨와 스님의 일상적인 대화가 마음이 훈훈합니다. 두분다 존경합니다. 제동씨는 마음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충분하게 휴식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산나무|2019-10-13삭제
깨달음은 특별한 게 아니라 사실을 사실대로 알아차리는 거예요. 일상이 특별한 게 아니라 그냥 사는게 삶이네요. 늘 스님의 발지취를 보며 배웁니다
박경자|2019-10-13삭제
스님께서는 잠시도 쉬지를 않으시네요 된장국 맛있어보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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