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김천법당
[김천]20년 가까이 수행자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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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광(石 光)

“ 이놈아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줄도 모르는 놈이 바쁘긴 뭐가 바빠??”

“이 아이가 절에서 살지 않으면 단명 할겁니다!!”




지금 절에서 살고 계시는지요?

스님이 아닌데 왜? 여태껏 살고 있는지요?

언제까지 살고싶고 언제까지 살것 같습니까??

승복 입지않고 스스로 스님이다 생각하지 않으면

지금쯤 벌써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는지요?

한때는 머리길러서 승복 입고 다녔는데 지금은 왜 깍으셨는지요?

당신도 어디로가는 줄 아직까지 모르면서 명확한 해답도 없어면서

이래라 저래라 남의 인생에 왜그리 간여하고 싶은지요?

왜? 하루 천원이상의 보시를 강요하면서 봉사활동을 그리 시키는지?

당신은 행복의 기준이 뭔지도 모르면서 왜그리 남의삶을 불행하게만 보는지?

그 불행과 아픔을 즉문즉설 만인에게 까놓고 당사자는 진정 웃음거리가 될지언정

그 웃음거리로 인하여 당신은 어떤 행복과 희열을 느끼는지?

모든 대중들이 당신의 즉문 즉설에 맹목적인 대리만족을 느낀다고

생각해본적이 있는지?


왜 당신 신도들 중에는 40~60대보살들이 많은줄 아십니까?

딱 맞아 떨어지네요 !!

아~

이제 내 삶이 뭔지?

자식들 어느정도 다 커고.그리고 남편 뒷바라지하고

되돌아 보니 지난 세월이 허망 하기만한데~

이제 나 자신을 한번 찿아보자!

무기력한 생활의 삶에서 하나의 돌파구와 도피처를 찿다보니

즉문 즉설의 거침없는 언변술 ??

훅 하고 빠져들죠!

알고보면 질문자의 망신살주는 웃음에 일반 대중은 대리만족을 느끼고.~

딱 맞아떨어지죠 !

내 삶이 저 질문자의 삶과 비슷하다!

웃고 있지만 민망함과 서글픔이 함께 밀려오죠!

그리고 깨달음의 장에 나가보게되죠!

그 인생 살아오면서 아프고. 슬프고 . 괴로운것. 험난한 가정사.

그리고 참기어려운 인생고통을 한번쯤 안느끼고 겪어보지 않은자가 있는지?

누구나 다 한번은 있는거죠 !!

그게 딱 맞아 떨어지죠 !

그 괴로운것을 물으면 답한뒤에는 완전히 물고 늘어지고.

되풀이 하고 또 되풀이하고 알고보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가지고 뼈에 사무치도록 고통스럽게하죠.

그 아픈곳을 건드려서 치유하고 깨달음을 얻는다고 소리치죠.

질문은 허용되지 않고 오로지 묻는 말에만 답해야 한다면서

완전히 세뇌되어 멀쩡한 사람도 깨달음의 장에갖다오면

조금 이상해지죠!

애들키운다고 고생했고. 돈벌여 온다고 고생했고. 부모님 모신다고 고생햇고

여태껏 살아온다고 온갖고생 다한것 들춰내며 서로 부둥켜 안고

콧물 눈물 다흘리며 대성통곡 하게 만들죠 !!

아~

정토회가 정말 사람 깨우쳐 주는데구나??

아~~

정말 잘 갔다왔군??

안타까운 마음에 자주가더라도 그냥 내 버려뒀지만 지금은

정토회에 완전히 빠져서 화목한 가정이 아니라 풍비박산 나 버렸죠 !!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아침마다 일어나 천원이상의 보시와 함께

천일결사108배에 그리고 집에와서 무슨 톡이다 밴드다 일반 사업하는사람보다

더 많이 폰을 갖고 야단떨고 법당에서 교회도 아니고 무슨 예배가 그리 많은지?

즉문즉설 자원봉사는 물론이고 지역법당 차린다고 오만전화 다하고

집안살림은 이제 뒷전이고 경전반. 문경살이.

백일출가.바라지장.정토순례.해외순례.

뭐 그리 할 일이 많은지??

이제완전히 정토회에 중독되어 헤어나질 못해요 !!

이게 깨달음의 기본인지?정토행자의 기본인지?

아니면 무엇과 누구를 위한 수행인지??

아무리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지만~~.

완전한 맹목적인 믿음으로 전락해버린 안타까운

나의 집사람과 가정을 한탄해 봅니다 !!




즉문즉설 선무당이 되어버린 법륜!!

묵언수행을 하면 어떨련지요??

절에서 생활하지 않으면 단명한다는데.

절에서 생활 하지도 않는데 우찌그리 오래 사는지?

법륜!

당신이 추구하는 깨달음이 도대체 뭔지요?

당신만의 세계를 이제 그만 가꾸세요!!!

이 밝은세상 행복한 세상 !

당신아니라도 얼마든지 느끼고 맞추고 살아갑니다!!

그렇게 안타까워하면서 바쁘게 행복찿아 살아가라고

하지 않아도 세상은 아름답고 행복 합니다.!!!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가는줄도 모르는 놈”이

좀더 묵언수행하고 정토회에서 손을 떼십시오 !!!!




~~·~~~ 나무 관셈보살~~~



2017-04-19 18:06:25

신정덕 ( 선행심)

모짜이크 붓다 보살님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함께가는 도반님 덕분에 제가있습니다.

2017-04-17 22:06:39

이기사

맑고 밝은 모습에서 수행의 흔적이 잘 보입니다.
고맙습니다_()_

2017-04-16 18:50:37

선덕화

감사합니다 ( )

2017-04-15 16:00:02

전순연

대들보 보살님~
항상 든든하게 계셔 주셔서 힘이 많이 되어주셨어요
감사드려요~^^

희망리포터 곽길선 보살님께도 감사~^^

2017-04-14 19:39:41

김덕원

유구한 세월이 녹아있는 감동적인 글 잘 읽었습니다. 인생의 수많은 굴곡동안 참 스승을 만나 불법안에서 자유를 얻으신 보살님..감동 합니다~_()_

2017-04-13 14:12:18

자비심

수행담 잘들었습니다
보살님 환한 얼굴 마주하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2017-04-13 09:39:06

법승

감사합니다.

2017-04-13 08:40:37

이경혜

수행담 감사합니다.

2017-04-13 06:09:21

연화향

적극적으로 매사에 열심히 수행정진 하시는 모습.멋지세요...많이 보고 배웁니다..보살님 고맙습니다.~^^♥

2017-04-12 16:4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