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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수스님 모시고 이전개원법회 후 단체 사진
2016년 2월 4일 드디어 4년여 동안 간절히 바랐던 사하법당이 이전개원법회를 거행하였습니다. 축하하러 일찍부터 오신 유수스님과 부산, 울산 여러 도반이 함께했습니다. 거의 한 달가량 공사 및 개원식을 준비하느라 몸과 마음이 지칠 법도 한데 한분 한분 힘을 모아 한마음으로 개원법회를 열게 되어 감동이 두 배가 되었습니다. 유수스님은 “작은 것을 조금씩 만들어가는 것이 기쁨과 재미가 있지 아니한가?” 라며 작은 법당에서 이전하기까지 고생한 불사 담당자와 여러 도반들을 웃음으로 격려해 주셨습니다.
▲ 불교대학생들의 축하 공연
법회를 마치고 도반들의 마음을 들어 보았습니다.
“도반들이 내어주신 마음으로 새 법당에서 불법을 배울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예전 법당이 공간은 좁았지만 그 덕에 우리 법당만의 애틋함도 생기고 새록새록 자리를 잡아갔던 것 같습니다.”
“앞장서서 일하는 사람이 있으니 그 모습 보며 도반들이 하나둘씩 함께하게 되어 그 많은 과정의 일이 찬찬히 진행되어갔던 것 같습니다. 앞장서는 사람의 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 개원법회 참석해 유수스님 법문 듣는 도반들
이전한 법당이 위치한 사하구의 중심지 하단오거리는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대규모 주거단지와 산과 강이 가까이 있어 공부하기에도 전법하기에도 최고의 환경입니다. 게다가 넓어진 공간까지. 교통, 환경, 공간 이렇게 삼박자가 조화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숨은 노고가 있었습니다. 총무님 및 불사 담당자, 여러 도반들이 발품을 팔고, 토목공사부터 시작하여 목공 작업, 먼지가 구름처럼 보일 정도로 했던 청소, 도배, 온열 장판 깔기 등 크고 작은 일에 여러분들이 몸을 나투고, 소중한 인연들이 정성으로 불사금을 보태 주셨습니다.
▲ 한마음으로 봉사하는 도반들
신입 불교대학생을 비롯하여 경전반, 그리고 수요법회 도반들까지 새로운 공간에서 불법 공부 함께하게 되어 행복합니다. 내 집처럼 소중히 여겨 주인 된 마음으로 법당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끝으로 불사가 이루어지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 주신 모든 분에게 지극한 마음으로 감사드리며, ‘행복과 자유’, '수행하기 좋은 사하법당'이 되겠습니다.
▲ 개원법회를 무사히 마치고 유수스님과 봉사자들이 마음 나누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글_최미금 희망리포터(사하정토회 사하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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