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17.6.3 제5차 통일의병대회
“손자 손녀들아, 나는 그 때 통일의병이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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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도병

이글은
허핑턴 포스트 블로그에서
퍼 온글 입니다.
최 범( 디자인 평론가)

마을에서 혼례가 열리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지축이 흔들린다. 후금(청)의 기병대가 쳐들어온다. 마을은 아수라장이 되고 혼례를 올리던 신랑과 신부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포로가 되어 끌려간다.
영화 〈최종병기 활〉의 시작 부분이다. 이 장면이 시종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 왜, 국경도 변방도 아닌 조선의 한 마을 코앞까지 외적이 쳐들어오는데도, 관군은 그것을 막지 못하고 민중들도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가 졸지에 당하는 것일까. 한국인들에게 난리란 그런 것일까. 과연 그때까지 그들이 누리던 그것을 평화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일까.
영화에서는 결국 활을 잘 쏘는 영웅이 나타나 후금군을 물리치고 신랑과 신부를 구출한다. 도둑처럼 닥친 난리와 민중의 맨몸 대응, 이것이야말로 한국인들에게 전형적인 위기와 위기극복의 서사 아닌가. 그러면 이러한 서사가 갖는 의미는 진정 무엇일까.

우리는 임진왜란 때 나라를 지킨 의병과 그들의 국난극복 의지를 높이 칭송하지만, 사실 의병은 자랑스러운 것이 아니라 부끄러운 것이다. 그들은 나라를 지키고자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숨과 재산을 지키고자 한 것이었으며, 자신의 목숨과 재산을, 나라가 아니라 자신이 직접 지킬 수밖에 없었던 그들의 운명은 비참한 것일지언정 영광스러운 것이 될 수 없다. 의병은 국가와 국방의 실패를 의미할 뿐이다.
외적을 물리치고 난 뒤 그들의 창끝은 나랏님에게로 향했어야 한다. 하지만 그들은 나랏님의 치하 한 마디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고, 다음 난리가 날 때까지 개돼지처럼 죽어라고 일을 하며 살아가야 했다. 신화는 거짓이면서 동시에 진실인데, 의병의 신화가 감추는 것과 드러내는 것도 결국 이런 것이 아니겠는가.
민중이 직접 나라를 지킬 것이 아니라 나라가 나라를 지키도록 해야 한다. 민중의 진정한 잘못은 나라를 지키지 못한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런 나라를 만들지 못한 것에 있다. 그러므로 맨몸으로 외적을 막아낸 의병보다는, 국가라는 시스템을 통해 자신들을 지켜낸 국민이 몇 십배, 몇 백배 더 위대하고 훌륭한 것이다. 그러므로 의병은 우리 역사의 부끄러운 부분이다. 더이상 의병을 미화하는 신화를 재생산해서는 안된다.
민중의 평화는 난리와 난리 사이에만 잠시 존재할 뿐이며, 그 거짓된 평화 속에서 그들은 개돼지로 살아갈 뿐이다. 민중의 귀에 말발굽 소리가 들리면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종교인이 깨달음을 빌미로
통일 의병을 내세워 정치까지
간여하면 결국은 정토회 자체가
영리와 세속적인 권력으로 넓혀 나간다는 뜻이군요!
빨리 스님부터 북에가서 포교 활동 부터 해야겠군요.
김정은에게 즉문즉설 함 해봐야지요

2017-07-19 17:44:25

오펜아이어

통일이야 누가 바라지 않고 누군들 반대하겠습니까? 하지만 그전에 스님 지금까지의 남북관계를 망친것은 누구였고 미사일 실험, 핵실험을 일으켜서 국제사회에 분란을 일으킨것은 누구였습니까? 저 북녁땅엔 지금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굶어죽어가고 말한마디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눈치만 보고 사는 사람들이 수두룩 합니다. 우리가 열심히 하고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구요? 그럼 저 사악하고 악마같은 정은이와 북한 공산당이 아이고 잘못했습니다. 참회하겠습니다 이런답니까?ㅠ 통일을 이루려면 북한 공산당과 김정은 정권을 먼저 무너뜨려야 합니다. 이제 핵개발 완성 얼마 안남았습니다. 그들은 절대 포기할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또 거짓과 위선으로 그러는 척 그럴수는 있어도 절대 포기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 그들을 이해하고 포용하고 함께 나아가는 길을 찾고 그걸 주장하자? 좋은 이야기일 뿐입니다. 북한 정권은 그 고통속에 살아가는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없어져야 마땅할 그룹입니다.

2017-06-25 02:57:07

참 내

통일위해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기도해야되고
나 자신의 깨달음도 해야되고
천일 결사입재식도 해야되고
jts 도해야되고 평화재단에 기부도해야되고
대통령 그리고 부처님 보다 더 높으신
법륜스님에게 통일에 대한 선서 서약식해야되고
또한
대한민국을 벗어나 전 세계를 구해야 되는데...
우선 북한에가서 정토회 만들고 통일활동을 먼저 해야 되지 않을까요??

북한에가면 법륜스님정도 되면 자유로이 포교활동 할수있을 텐데
평화재단의 기부금과
새벽마다 108 배와함께 행하는 천일결사의 모든신도들의
천원이상의 보시금과 함께
그 자금으로 빨리 북한에 가서 동포들을 살려야 하는데
말로만 하고 직접 북한에 가지 못하는 이유가 뭔지??

무엇이 두렵고 무서워서 가지 못한단 말입니까?

국내에서 통일활동 그만하시고 북한에 빨리가 보세요
붙잡을 사람 아무도없습니다.

2017-06-17 14:38:53

권연준

통일이 오는 그날까지 우리는 의병의 본분을 다한다
스님이 계시니 우리는 믿고 따를수 있어 감사합니다

2017-06-08 08:11:21

^^^^

[ 고조선이 한나라에 멸망하자 우리 선조들은 잃어버린 영토를 되찾기 위해 ‘고토를 회복하자’는 다물 정신으로 의병을 일으켰습니다. 그 의병이 바로 다물군이고, 그 다물군은 우리 역사의 최초 의병입니다. 그 다물군의 일부로 참여했던 주몽이 새로운 나라를 세웠는데 그게 고구려이고, 그 고구려, 고려가 지금 코리아(Korea)의 어원이 된 겁니다.] [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추구하는 평화통일은 우리 민족, 우리 겨레에만 이익이 되는 게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 나아가서는 세계 인류에게도 이익이 되고, 덕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의 활동은 우리 민족만 잘 살면 된다는 폐쇄적 민족주의에 기반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중심이 되어서 주변국과 세계인류가 평화로운 번영의 길로 나아가도록 한다는, 좀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평화운동, 통일운동입니다]
[ 반만년의 역사 속에서 우리 민족이 어떤 민족으로 살아왔는지, 민족이 위기에 처했을 때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대응했는지 여러분들은 아셔야 돼요. 그래서 오늘 우리는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당시에 일어났던 의병의 깃발을 가지고 이렇게 모인 거예요. 앞으로 ‘촛불혁명’의 깃발도 하나 넣어야 되겠지요?"] 통일의병 ,정말 가슴이 뛰겠습니다^^

2017-06-07 00:07:02

조정

고맙습니다.덕분입니다._()()()_

2017-06-06 21:34:43

홍화숙

스님!
감사합니다. 통일의병에 아직 참가하지 못 했으나
꼭 할 겁니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2017-06-06 07:39:39

최임선

스님~한 동안 잠잠해서 궁금했어요
이 가슴뛰는 역사적인 일을 왜 마다하겠어요?
저는 여건상 비공식 sns 통일의병 활동하겠습니다
고통 받는 북한 동포들 생각하면 지체할 수가 없어요
몇 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자주적 남통평화통일에
벼하리 눈물만큼이라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7-06-06 05:36:47

고경희

아무런 보상없이 해온 조상님들이 계셔 감사하고든든합니다~ 이제 우리가^^

2017-06-05 23:49:33

서호주

감사합니다 스님 통일의병에 계속 함께 하겠습니다.

2017-06-05 18: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