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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 감사합니다”

2019.5.13~15 정토회 공동체 소속 법사단 수련

안녕하세요. 스님은 13일부터 15일까지 두북 수련원에서 정토회 공동체 소속 법사단과 수련을 했습니다. 스님과 법사님들은 3일 동안 오전에는 농사 울력을 하고, 오후에는 정토회 전반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들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법사님들은 스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법사님들은 수련원에서 핀 꽃들로 만든 소박한 꽃다발을 드리고 함께 스승의 은혜를 불렀습니다. 대부분 30여 년 전 정토회 초기부터 함께 해 온 분들입니다.

인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광 법사님, 필리핀에서 활동하고 있는 향훈 법사님은 편지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인도 수자타아카데미 학생들과 함께, 보광법사님
▲ 인도 수자타아카데미 학생들과 함께, 보광법사님

“안녕하세요. 보광입니다. 오늘도 이 곳은 변함없이 덥습니다. 40도 이상의 온도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참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데 또 지내다 보면 지낼 만합니다. 몇 년을 살았음에도 첫 더위가 시작될 때는 아직도 힘이 듭니다. 물에 적신 수건을 둘러쓰고 다니거나 방바닥에 물을 부어 한강을 만들어 놓고 자기도 하고 그래도 잠을 못 이루면 옥상으로 피신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새벽 3시 30분이 되면 일어나 법당 앞에서 끄덕끄덕 300배 정진을 합니다.

인도인 활동가가 하루는 저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시스터. 오늘 진짜 뜨겁습니다. 우리 인도인도 이렇게 뜨거운데, 한국에서 온 시스터들은 참 힘들 것 같습니다.’ 별말 아닌 것 같은데도 그런 말들이 참 고맙습니다.

정토회를 만나고, 스님을 만나면서 저는 참 많은 것을 배우고, 참 많은 것을 경험하고, 참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정토회 활동을 하면서 많이 울기도 했고, 많이 넘어지기도 했고, 많이 아팠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순간을 함께 해주는 도반들이 있었고, 언제나 지켜봐 주시는 스승님이 계셨습니다. 또한 언제나 저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셨습니다. 인도에서의 생활도 저에게 주어진 또 하나의 기회입니다. 인도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것들을 새로 하나씩 하나씩 배우고 익혀가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 길을 말없이 가고 계신 스승님이 계시기에, 저희들은 이 곳에서도 다들 이렇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인도 대중의 마음을 모아 스승님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스님, 마음을 모아 삼배드립니다.”

보광 법사님이 인도 JTS에 파견된 지 4년이 넘었습니다. 인도인도 견디기 어려운 더위 속에서 쓴 편지에는 감사한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다음은 필리핀의 향훈 법사님이 보낸 편지입니다.

필리핀 JTS 활동가들과 함께, 향훈 법사님
▲ 필리핀 JTS 활동가들과 함께, 향훈 법사님

“안녕하세요. 향훈입니다. 이 곳에는 모처럼 비가 옵니다. 지금 한창 건기라 한 줄기 비도 아주 귀한 때입니다. 밭작물이나 길가의 풀들도 흙먼지로 덮여 있고 마을 사람들은 물이 끈기는 일이 잦아 통을 들고 물을 구하러 다니기도 합니다.

여기 온 지 어느새 7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하루하루 일어나는 마음을 살피고, 함께 사는 사람들을 살피고, 일을 챙기는 게 하루의 전부입니다. 필리핀 사람들이 주체가 되도록 변하지 않는 것 속에서 변화를 알아채고 준비하는 일이 제가 해야 할 일인데,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여기 있음에 감사합니다. 흔치 않은 기회이고, 소중한 시간입니다. 이런 시간이 나에게 주어졌음에 감사합니다.

여기 있으니 스님의 말소리, 행동, 가르침, 법사님들의 가르침을 더 깊이 새기게 됩니다. 스님이 가르쳐주신 농사일, 일이 끝난 뒤 정리하는 것, 사람들 마음을 살피는 것, 내 마음 알아채는 것·…. 하나하나 새록새록 합니다. 행자교육을 받으며 스님 가까이서 생활하고 농사지으며 배웠던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요.

어떨 때는 스님께 할 일 없이 전화를 드리고 싶기도 합니다. 근데 워낙 바쁘시니까 <스님의 하루>를 애독하고 있습니다. 글자 사이로 스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도 같고, 생생한 가르침을 배우기도 하고, 스승님의 마음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스님, 건강 잘 챙기시고요, 스승이 있어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함께 가르침을 주시는 법사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편지를 대신 읽어주던 법사님이 그만 울컥하여 편지를 다 읽지 못했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밝았지만, 낯선 타지에서 고생하고 있을 모습이 눈에 선했습니다.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눈시울이 붉어진 법사님들이 많았습니다.

3일간의 공동체 법사단 수련을 마치고 내일은 제4차 전국 법사단 회의가 있습니다. 오늘은 법문이 없으므로 지난 9일 진주에서 있었던 강연 중 재미있고 유익했던 즉문즉설 한 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목소리 큰 사람들이 이기고, 기술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목소리 큰 사람들에게 항상 당하기만 합니다. 뉴스를 봐도 극우파들에 의해서 여론이 좌지우지되는 부분들이 안타깝습니다. 스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세상은 착하냐, 악하냐, 옳으냐, 그르냐로 움직이는 게 아니에요. 힘으로 움직입니다. 그게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예요.”

“제 생각에는 힘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세상이 움직이는 게 잘못된 것 같아요.”

“그런 세상을 만들고 싶다면, 우리가 노력해서 만들어야죠. 그렇지만 힘으로 움직이는 게 이 세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해요. 그래서 누구나 다 힘을 얻으려고 하잖아요. 돈이 많으면 힘이 생깁니다. 그걸 재력(財力)이라고 해요. 지위가 높아도 힘이 생겨요. 그걸 권력(權力)이라고 하죠. 인기가 높아도 힘이 생기죠. 그래서 버닝썬 같은 일이 벌어진 겁니다. 별장 성접대 사건은 돈 있는 사람이 한 일이에요, 돈 없는 사람이 한 일이에요?”

“돈 있는 사람이요.”

“지위가 높은 사람이 한 일이에요, 낮은 사람이 한 일이에요?”

“높은 사람이요.”

“인기 있는 사람이 한 일이에요, 없는 사람이 한 일이에요?”

“인기 있는 사람이요.”

“그것처럼 인기가 있든지 지위가 높든지 돈이 많든 지 하면 힘이 생겨요. 얼굴이 예뻐도 힘이 생겨요. 얼굴이 예쁘면 목에 힘을 주게 되잖아요. 이것도 힘이에요. 힘을 숭상하니까 성형수술까지 해서 얼굴을 예쁘게 만들려고 하는 거예요. 이렇게 세상 사람들은 다 힘을 숭상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하느님을 믿고 따르는 이유도 전지전능한 힘이 있어서예요. 하느님은 뭐든지 다 알고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우리 같이 힘없는 사람은 힘 있는 사람이 뒤를 봐주면 든든하잖아요. 그래서 다들 뒤에 보스를 하나씩 두고 싶어 하는 거예요. 이게 세상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질문자는 ‘힘이 있는 자에게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이런 관점으로 접근해야 해요. 힘이 있는 자를 자꾸 나무라면 안 돼요. 힘으로 움직이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힘만 가지면 모든 것이 해결될까요? 그렇지 않아요. 힘없는 사람이 힘 있는 자에게 대응하려면 지혜가 필요합니다.

경전에 이런 내용이 있어요. 코끼리 왕이 코끼리 떼를 이끌고 풀을 뜯으러 행진하는데 메추리가 코끼리 왕에게 날아와서 ‘코끼리님, 코끼리님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간청을 했습니다. 이유를 물으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앞에 제가 집을 짓고 알을 낳았는데 새끼들이 이제 막 알을 깨고 나왔어요. 제 새끼들이 있는 집을 코끼리 떼가 와서 큰 발로 밟아버리면 집도 다 부서지고 새끼도 다 죽어요.’

그러자 코끼리 왕이 ‘알았다’며 메추리 집 위에 네 다리를 딛고 서 있어 주었습니다. 코끼리 왕이 메추리 집 위에 있으니까 다른 코끼리들이 옆으로 싹 비켜갔어요. 메추리가 ‘아이고, 코끼리 왕님 감사합니다’ 이랬어요. 그러자 코끼리 왕이 이렇게 말하고 갔습니다.

‘저 뒤에 내 말도 안 듣고 자기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미친 코끼리가 한 마리 있는데 그 코끼리가 지나가다가 밟을지 모르니 그 코끼리에게 네가 다시 부탁을 해라. 나는 지금 가야 된다.’

좀 있으니까 정말 코끼리가 한 마리 오는 거예요. 그래서 메추리가 그 코끼리에게 가서 말했어요.

‘코끼리님, 코끼리님. 이 앞에 내 집과 새끼들이 있는데 밟지 말고 지나가 주세요’

그러자 그 코끼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래. 내가 그렇게 해주면 너는 나한테 뭘 해 줄 건데? 너처럼 조그만 메추리가 나한테 해줄 수 있는 게 뭐 있어?’

메추리가 대답을 못하자 그 코끼리가 일부러 메추리의 집으로 가서 발로 팍 밟아 버리고는 오줌을 누고 가버렸습니다. 그래서 메추리가 그 코끼리에게 원한이 사무쳤습니다. 그런데 작은 메추리가 집채만 한 코끼리한테 무슨 수로 원수를 갚겠어요? 이럴 때 기분이 나빠서 코끼리에게 돌진해서 스스로 죽어버리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런데 메추리는 자기감정을 추스르고 연구를 했어요.

먼저 자기보다 조금 큰 까마귀에게 갔습니다. 까마귀한테 가서 자꾸 벌레를 물어다 줬어요. 벌레 잡는 건 메추리도 할 수 있잖아요. 까마귀한테 자꾸 벌레를 물어다 주니 까마귀가 너무 고마워서 메추리한테 말했습니다.

‘메추리야, 나는 너한테 뭘 해주지?’
‘친구 지간이니 괜찮아요.’
‘그래도 메추리에게 뭘 해줘야지. 어떻게 계속 도움만 받고 사나?’
‘그럼 나중에 제 부탁이 있을 때 한 번만 들어주세요.’
‘그래!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들어줄 테니, 얘기만 해.’

그다음에 메추리가 파리한테 갔어요. 파리한테도 잘해줬어요. 그러자 파리가 메추리한테 고마운 마음이 든 거예요.

‘나는 메추리를 위해서 뭘 해줄까?’
‘내가 나중에 필요할 때 얘기하면 그때 가서 꼭 도와주세요. 지금은 괜찮아요.’
‘그래, 나한테 말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뭐든지 해줄게.’

또 메추리가 개구리한테 가서 잘해줬어요. 개구리도 미안하니까 말했어요.

‘나는 너에게 뭘 해줄까?’
‘저는 괜찮아요. 나중에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할게요.’
‘그래.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면 뭐든지 해줄게.’

어느 날 코끼리 떼가 메추리 집 쪽으로 다시 왔어요. 코끼리 왕과 그 무리들이 먼저 지나갔어요. 한참 있으니까 저 뒤에 미친 코끼리가 끄떡끄떡 다가오는 거예요. 그걸 보고 메추리가 까마귀한테 가서 부탁했어요.

‘까마귀님, 까마귀님 부탁이 하나 있습니다.’
‘뭔데?’
‘저기 코끼리가 오죠.’
‘응’
‘저 코끼리 두 눈을 한 번 콱 쪼아 주세요’

쪼는 거는 까마귀한테 쉽잖아요.

‘부탁이 겨우 그거야? 바로 해주지’

그리고 파리한테 가서 부탁을 했었어요.

‘파리님, 파리님 저 좀 도와주세요’
‘뭐?’
‘조금 있다가 까마귀가 코끼리 눈을 쪼거든 거기에 알을 까주세요.’

파리에게 알을 까는 건 식은 죽 먹기죠.

‘아이고, 부탁이 겨우 그거야? 그거야 해주지.’

까마귀가 코끼리 머리 위에 앉아서 왼쪽 눈을 탁 쪼으니까 거기에 파리가 알을 낳았어요. 오른쪽 눈을 탁 쪼은 곳에도 파리가 알을 낳고 가버렸어요. 코끼리는 잠깐 눈이 따끔하다 괜찮으니까 그냥 갔어요. 점점 시간이 지나니까 코끼리 눈에 구더기가 생긴 거예요. 차츰 눈이 안 보이게 되었어요. 그러자 메추리가 개구리한테 갔어요.

‘개구리님, 개구리님 저 언덕 위에 가서 좀 울어주세요’

우는 건 개구리한테 쉽잖아요.

‘그거 내가 해줄게’

언덕 위로 가서 ‘개굴, 개굴, 개굴, 개굴’ 울었어요. 눈이 안 보이는 코끼리는 개구리울음 소리가 들리니까 거기에 물이 있다고 생각한 거예요. 물을 찾아 개구리가 있는 언덕으로 올라갔어요. 그러자 메추리가 다시 개구리에게 가서 부탁했어요.

‘저 언덕 밑으로 폴짝 뛰어 내려가서 울어주세요’

개구리가 언덕 위에서 밑으로 내려가서 울기 시작했어요. 코끼리는 개구리울음 소리를 따라가다 언덕에서 떨어져 죽었어요. 메추리는 죽은 코끼리 배에 올라타고 만세를 불렀어요. 이 얘기의 핵심은 복수를 하라는 거예요, 지혜로워야 한다는 거예요?”

“지혜로워야 한다는 거죠.”(모두 박수)

“옛날부터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메추리가 파리와 까마귀, 개구리와 힘을 합하면 코끼리한테도 이길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개구리가 먼저 울면 안 돼요. 파리가 먼저 알을 낳아도 안 돼요. 순서가 있어야 돼요. 세상 사람들은 힘을 숭상하지만 힘은 코끼리 이야기처럼 행과 불행을 낳는 거예요. 그래서 부처님이 신통력을 금지한 거예요. 그런데도 ‘그 스님이 뭘 본다더라’, ‘그 스님이 뭘 안다더라’ 이런 걸 추앙하는 사람은 부처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에요.

파워를 숭상했으면 부처님이 왕으로 살지, 왕으로 태어난 사람이 뭣 때문에 왕위를 버렸겠어요? 돈도 버리고 왕위도 버리고 출가한 건 더 이상 파워를 숭상하지 않겠다는 거예요. 세상 사람들이 파워를 숭상하는 것에 대해 나쁘다고까지 말할 필요는 없어요. 다만 우리는 근본적으로 파워를 숭상하지 않아야 됩니다.

질문자가 지금 힘센 사람을 미워하는 걸 보면, 속마음은 질문자도 파워를 갖고 싶은 거예요. 힘을 가져서 내 마음에 안 드는 사람들에게 본때를 보여 주고 싶은 거예요. 그 심보를 버려야 해요. 정말 본때를 보여 주고 싶다면 질문자는 메추리처럼 지혜롭게 행동해야 해요. 자기보다 힘센 사람인 하느님한테 부탁하지 말고, 자기 밑에 있는 동료들에게 덕을 쌓아서 투표로 끝장을 봐야 하는 거예요. 투표장에서는 돈이 많거나 지위가 높거나 인기가 있는 사람도, 우리 같이 평범한 사람처럼 똑같이 한 표밖에 행사하지 못합니다. 투표권만 쥐고 있으면 내년 선거 때 힘 있는 자들의 버르장머리를 고칠 수 있어요.

그런데 여러분들은 깃발만 보고 찍잖아요. 당에서 공천만 받아 오면 당 깃발만 보고 찍어주기 때문에 힘 있는 사람들이 여러분들을 무서워하지 않아요. 시민들이 나를 뽑아주는 거예요? 당이 나를 뽑아주는 거예요?”

“당이 뽑아주는 거죠.”

“공천만 받으면 무조건 당선이 되니까 당이 뽑아주는 것과 같죠. 여러분들은 조선시대 천민들처럼 아무 권한이 없는 거예요. 다음에 선거해봐야 누가 걸릴지 투표하기 전에 이미 결정되어 있는 거예요.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입니다. 이 말은 나라의 주인이 왕이 아니고 국민이라는 뜻입니다. 제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예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우리가 주인인 거예요. 정치하는 사람들은 우리의 심부름꾼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심부름꾼한테 가서 맨날 굽실거리잖아요. 그래서 대한민국은 선거 기간 동안인 딱 보름만 국민이 주인인 나라예요.(모두 웃음)

선거 기간이 되면 대통령 후보도 여러분들한테 와서 절하잖아요. 그런데 당선된 다음날부터는 여러분들이 가서 절하잖아요. 그래서 우리나라는 보름만 국민이 주인인 나라인 거예요.

방금 그 우화에 나온 메추라기는 호랑이나 사자에게 가서 부탁한 게 아니에요. 힘 있는 누구에게 빌어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한 게 아니고, 자기와 비슷하거나 자신보다 못한 존재에게 가서 잘해줬어요. 또 그 친구들이 잘할 수 있는 일을 부탁했어요. 까마귀에게 가서 자기 새끼를 죽인 코끼리를 죽여 달라면 까마귀가 할 수 없는 걸 부탁하는 거잖아요? 우리는 이러한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 같이 파워가 없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줄 아셔야 해요. 질문자는 힘이 있는 자들을 미워하면서 그들에게 복수하려고 힘을 키울 생각만 하잖아요. 그러니 생각을 바꾸어야지 파워를 숭상할 건 아니에요. 질문자가 사회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나보다 더 억울한 사람들을 질문자가 도와주는 일을 해나가면 돼요.”

“네. 감사합니다. 지혜로운 메추라기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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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규태 |2019-06-07삭제
스님께 감사드리며, 여러 봉사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_^
양계화|2019-05-19삭제
지혜의 힘을 길러야 하겠군요. 그리고 덕을 베푸는 것 메추라기의 지혜 이야기 명심하겠습니다.
자리|2019-05-18삭제
스님법문은 읽기는 쉬운데 참 실천이어려운듯합니다 감사합니다. 편협된시각 치우친생각 소위 극좌, 극우라 칭해질수있는 사람들만의 문제는 아닌듯합니다. 정도의차이는있으나 인간이라면 누구나가 자신만의 안경을 끼고 세상을보는듯합니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보려는 자세 본인의생각을 돌아볼줄아는 지혜가 필요해보이는 요즘입니다~!
이수정|2019-05-18삭제
스님 그저 감사할뿐입니다. 지혜롭게 행동하여 나도 사회도 변하여 정토세상만들기에 동참하겠습니다
김소순|2019-05-18삭제
외국에서 봉사하시는 법사님들 이야기에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나는 너무 펀안하게 살면서 불평불만 투성이 많이 반성합니다 대단하세요 조금이나마 마음비우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월등명박은주|2019-05-18삭제
저도 쓰러지고 넘어지며 울면서 좌절하다가도 번쩍 정신이 차려집니다. 나보다 약한 사람, 억울한 사람들을 도우며 스승님 가르침따라 부지런히 수행정진합니다. 힘 있어보이는 자에게 잘 보이려고 하지는 않았는지 나를 살피면서 지혜로운 메추리처럼 지혜로운 수행자 되어 모두에게 회향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어리석은지 스스로 알아차리도록 마르고 닳도록 가르침 주시는 고마우신 스승님♥
이원경|2019-05-18삭제
저도 옥수수 보내기에 동참했습니다. 주변에도 많이 알리겠습니다~
박승호|2019-05-17삭제
작은 금액이지만.. 스님뜻에 동참 합니다. 메추리의 지혜를 듣고보니.. 정말 스님은 대단하십니다.^^ 어떻게 그렇게 박학다식 하신지.. 존경스럽습니다. 지혜로운 인간이 되도록 노력하고 수행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님_()_
유다솜|2019-05-17삭제
제가 힘을 숭상하고 있음을 스님 해설을 통해 알았습니다. 그리고 투표권과도 연결됨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깨우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광, 덕생보살님 사진을 통해서라도 뵈니 반갑습니다. 성불하십시오.
수행|2019-05-17삭제
말씀 감사합니다. 문답 감사합니다.
우삼이|2019-05-17삭제
오늘 남편이름으로 40만원 제이름으로 30만원 입금했습니다 북한의 어린이들이 보릿고개를 잘 넘기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발원 해 봅니다 배고픈 사람은 먹어야 합니다
서기원|2019-05-17삭제
법륜스님 감사합니다♥
박노화|2019-05-17삭제
스님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잘읽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송미해|2019-05-17삭제
스승님과 법사님들에 대한 감사함과 그리움이 묻어나는 편지에 마음이 뭉클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미화|2019-05-17삭제
소박한 꽃 다발에서 정갈하고 검소한 스님과 정토회 모습이 보입니다 여느 큰 사찰 큰 스님 모습과 많이 다른 모습에서 저절로 고개숙여 스님 고맙습니다~() 마음으로 큰절 올립니다.()
|2019-05-17삭제
지혜를 주시는 스님, 스님의 법문을 조건없이 읽을 수 있어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JTS 북한 어린이 돕기에 작지만 동참했어요.
김정화|2019-05-17삭제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_()_
김영숙|2019-05-17삭제
편지를 읽어주시던 법사님의 울컥했다는 부분에서 저 또한 울컥해집니다. 글속에서 스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그저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운정|2019-05-17삭제
다음번 북한에 가시는 스님 손에 옥수수 몇자루 더 들려보내고 싶어 특별모금에 참여했습니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배웠지만 이번만은 널리 알려서 끝도없는 옥수수행렬들이 이어져 통일의 씨앗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스님, 먹고사느라 바쁜 저희들 대신에 북한어린이들에게 옥수수 전달부탁드립니다^^
조서연|2019-05-17삭제
스님의 경전 가르침으로 지혜로운 메추가되기위해 까마귀와 파리와 개구리들에게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순서 안바뀌고 저도 메추리와도 같은 세상이 올때까지 노력하겠습니다.
대거화박순천|2019-05-17삭제
스승님, 법사님들 뵈어서 넘 반갑네요. 지혜로운 메추라기씨가 우리 정토행자들 같아요. 힘으로 움직이는 세상을 바꾸려면 나보다 약하고 억울한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는 말씀이 깊이 다가옵니다. 스승님,법사님 고맙습니다. 저도 은혜 갚는 수행자 되겠습니다.
옥수수|2019-05-17삭제
친절한 메추리씨~ 친절한 금자씨가 생각나네요.~
지혜승|2019-05-17삭제
네, 스님. 참 고맙습니다. 세상에 은혜 갚는 사람 되겠습니다._()_
정명데오|2019-05-17삭제
"정토회를 만나고, 스님을 만나면서 저는 참 많은 것을 배우고, 참 많은 것을 경험하고, 참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윤주훈|2019-05-17삭제
법륜 스님과 반가운 법사님들의 얼굴을 뵈니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 법륜 스님과 모든 법사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해외에서 활동하시는 법사님들의 글을 읽고 느낀점이 많습니다 막연히 해외활동을 선망했는데 정말 큰결심을 하고 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해외법사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메추라기 이야기 참 좋았습니다
광명심|2019-05-17삭제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억울한 사람을 도와줘라~~~ 지혜로워야 한다는 말씀. 힘에 의해 세상이 움직인다는 것을 인정하라고 하신 말씀. 새겨봅니다.
서정희|2019-05-17삭제
네 스님~ 감사합니다. 보시 했습니다.
보리수|2019-05-17삭제
네, 이야기 너무 재미있게 따라가다보니, 탁!하고 깨치게 됩니다. 세상은 힘의 논리로 움직이지만, 거기 저항하지 않고 지혜롭게, 도움을 주고 받으며 함께 해 나가겠습니다. 이 시대 스승이 계셔서 참 고맙습니다. 스승의 은혜, 고맙습니다
한성윤|2019-05-17삭제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시어 자비를 실천하시고 함께 행복해 지는 길을 발견하신 부처님의 길을 가시는 스승님 법사님 선배 도반님을 따라 가고 있슴이 자랑스럽습니다. 늘 아래를 보는 것을 방편 삼아 가진 것에 감사하며 나누고 정진하겠습니다_()_
김충균|2019-05-17삭제
부처님 법 만나 감사하고 어리석은 저를 순간 순간 돌이켜 주신 스승님에게도 감사합니다. 오늘도 살아 있어 감사합니다. _()_
박경자|2019-05-17삭제
스님 제자들이 진심으로 존경하는 마음이 글 에서 느끼어지네요 한사람 한사람이 소중하게 알아야한다는 말씀 마음에둡니다 감사합니다~^^
김애자|2019-05-17삭제
스승님 감사합니다
정병태 (도원)|2019-05-17삭제
스승님 은혜에 감사합니다 가르침을 주신 법사님 께 감사의 마음 으로 절합니다. 글중간에 울컥 한 법사님 처럼 저도 같이 울컥 하네요 오늘도 행복한 수행자로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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