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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 또는 '우란분절'(음력 7월15일)은 돌아가신 조상님이나 영가들이 극락세계에
태어나도록 발원하며 천도재(우란분재)를 지내는 불가의 명절입니다.
'우란분'은 인도어인 '울람바나(ullambana)'에서 온 말로 '거꾸로 매달린'의 뜻이고,
'재'는 '베푼다'는 뜻입니다.
가난한 자를 위해 베풀고, 지은 죄를 참회하고, 부처님 법문을 들어서 법을 깨치는 것.
이 세 가지가 백중재에 해야 할 일입니다. 내 부모나 내 조상만 천도할 게 아니라
일체 유주무주 고통받는 고혼들, 지옥중생들 다 함께 천도를 하는 것입니다.
천도는 고통받는 사람을 고통에서 구제한다는 뜻입니다.
죄를 지어 지옥에서 벌을 받고 있는 사람을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남에게 베푸는 것입니다. 내가 공덕을 지어서 공덕을 받는데, 이걸 나 혼자 안 받고 일체 고혼, 어려운 사람들과 나누어 함께 같이 간다는 것이 백중의 참된 의미입니다.
* 입재일: 2019년 6월 26일(수) 오전 10:00 / 오후 7:30
* 회향일 :2019년 8월 15일(목) 오전 10:00
* 입재일부터 매주 수요일 수행법회 후 천도재가 진행됩니다. 천도재 일정과
기도접수는 각 지역법당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