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왜관법당
왜관법당 5평, 날개를 펴다!

[구미정토회 왜관법당]

왜관법당 5평, 날개를 펴다!

구미법당은 가정법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가정집에서 몇 명이 모이다가 뜻을 모은 것이 벌써 김천, 상주, 문경, 세 곳에 불사를 했고, 이번엔 왜관법당까지 개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관법당은 구미, 상주, 김천, 문경, 포항, 대구 등 대구경북지부의 따뜻한 모자이크 붓다들 도움으로 9월 5일에 드디어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 구미법당 씨스타 - 앞에서부터 최화심, 고미숙, 이현숙 보살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서는 지난 1년 반 동안 사무실 5평 남짓 한 곳에서 불교대학 수업과 수행법회가 이루어졌습니다. 재계약기간이 다가오자 다들 이곳에도 불사하겠다는 원을 세우게 됐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개원을 하고 가을불교대학 야간반의 7명의 입학생으로 입학식도 하게 되었습니다.


▲ 보수법사님과 왜관 2015년 가을불교대학 1기 학생들 

왜관법당을 개원하면서 구미법당 총무 김명숙 보살은 어려워도 웃고, 힘들어도 웃고, 기뻐도 웃고, 바빠도 웃고, 이래도 웃고, 저래도 웃으면서 여법하게 진행했다고 합니다. 매일 10명씩 전화해 불사를 알렸고, 그러면서 자신의 마음을 살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유난히 더운 올 여름에도 부처님의 법을 왜관에서 알리고자 틈틈이 봉사했습니다. 부부동반으로 페인트칠을 한 남차순 보살과 거사는 2박3일 동안 입구를 아름답게 만들어 놓았답니다. 부처님의 법이라면 두 팔 다 걷고 나서는 김진석 거사는 구미법당의 머슴이자 사리불존자라고나 할까요. 또 고미숙 보살은 대구경북지부 자원활동부장이면서 구미법당의 원뿌리입니다. 이처럼 구미법당의 많은 정토행자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 책상다리를 연결하고 있는 김진석 거사

특히 왜관법당의 총무 소임을 맡아 왜관 불사에 누구보다 마음을 크게 낸 한옥주 보살은 300배 정진을 하면서 법당 낼 장소를 알아보시는 등,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노력을 하고, 왜관법당에 행복한 향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왜관 불사를 하면서, 수행과 봉사를 하고 마음을 살피면서 천일결사의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감에, 더불어 개원이 임박함에 가슴 뿌듯하다고 합니다.

보수법사님께서 개원 법문을 해주셨습니다. 처음 정토회를 할 때, 댄스 교습소의 빨간 바닥에서 시작한 14평의 법당이 현재의 정토회가 되었다는 내력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참석한 모든 이에게 웃음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이곳 왜관에서도 ‘내가 나를 위해 양동이를 벗고, 그에게 양동이를 벗을 수 있도록 안내해 줍니다.’라는 전법을 다시 한 번 심어주셨습니다. 왜관법당의 개원을 축하하며 5평의 사무실에서 어엿한 법당을 낳은 무한한 원력이 날개 펴고 멀리 멀리 번져가기를 발원합니다.  
Posted by 이상명 희망리포터(구미)

전체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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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사

감사합니다_()_

2015-09-15 18:26:33

임주원

와우!! 멋진 기사 감사합니다.
양동이 비유는 언제 들어도 원더풀풀~~

2015-09-15 14: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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