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태전법당
통일의병 자금마련 알뜰 바자회

[대구정토회 태전법당]

통일의병 자금마련 알뜰 바자회

 

1223. 태전법당으로서는 특별한 날입니다. 바로 올해로 개원 2주년 기념일이지요. 대구법당 총무님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고, 케이크에 촛불도 밝혔답니다.

 


2주년 기념 케이크에 촛불을 밝히고 축하 노래를 부르고 있어요.

 

개원 2주년을 맞아 수요수행법회 마치고 윷놀이로 하나가 되었는데 벌칙으로 엉덩이로 '태전법당' 글자쓰기를 하며 큰 웃음을 빚어냈답니다. 그리고 회원들이 기부한 다양한 물품으로 알뜰 바자회를 열었습니다. 어린이 책, 장난감, , 신발, 가방 등에서부터 벽걸이 작품, 집에서 직접 내린 더치커피, 핸드크림, 고기 굽는 불판 등의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물품들이 장에 나왔지요. 싼값에 골라 사는 재미와 더불어 여기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모두 통일의병 자금으로 쓰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습니다.

 


윷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

 


윷놀이 벌칙으로 태전법당을 엉덩이로 쓰고 있어요

 

예전 독립운동가들도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했습니다. 직접 총을 들고 가담한 이, 운동자금을 댄 이, 적의 동태를 살피고 분석하는 활동으로 독립에 기여한 이 등등.

 


법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알뜰 바자회. 물품들 참 다양하게 많지요?

 

우리가 지금 당장 통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통일의 필요성을 주위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일, 자금을 모으는 일, 북한에 대해 바로 알고 알리는 일, 북한 주민을 돕는 일, 등등이 있겠네요. 요즘 젊은이들은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지요. 통일이 되면 자신의 일자리가 더욱 없어지고 세금을 많이 내야한다고 생각한다지요. 그러나 이건 막연한 두려움일 뿐, 통일이 되면 북한의 무궁무진한 자원을 개발할 수 있고, 그를 위해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통일한국은 아시아의 중추로 자리매김하게 되겠지요.

 


2차 통일의병대회 깃발들

 

금강산 관광을 가고, 개성에 공단도 만들면서, 통일의 물꼬는 트였으니 그 물꼬를 어떻게 강물로 만들고 바다로 이어가게 할지 함께 고민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작지만 하나씩 해보아요.

 

_도경화 희망리포터

전체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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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미

법당개원 2주년 윷놀이도 너무 재미있었을것 같고 통일의병 자금을 모으는 바자회도 의미가 있었을것 같아요^역시 점토행자들의 생각은 남다르군요~~재밌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2016-01-06 11: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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