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마산법당
정토회 2년 동안 참행복을 느낀 도반들 이야기①

법륜스님께서 세상을 향해 던지는 사자후는 사회 개혁과 변화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먼저 변화의 주체인 개인이 참행복을 얻고참행복을 원동력 삼아 사회와 국가가 변화될 때 모든 사람이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이 열릴 것입니다여기 내가 변화하여 참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정토회 마산법당 제15기 경전반를 마친 도반들의 수행과 봉사 그리고 변화 이야기를 전합니다. (2회에 걸쳐 싣습니다~)

 

수행을 통해 기적을 확인한 변국권 님

정의감이 강한 탓에 세상에 대한 분노도 강했던 변국권 님은 직장동료의 권유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이때까지만 해도 불교에 대해 미신적 종교라는 왜곡된 인식을 강하게 갖고 있었는데 즉문즉설을 통해 자신이 무너져 내리는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 불교대학을 거쳐 경전반에 진학해 천일결사는 기본이요졸업식에서 정근상을 수상할 정도로 수행 정진에 몰입했습니다가을불교대학 사회일요법회 사회천일결사 저녁부 담당통일의병 활동까지 봉사활동에도 최선을 다하는 변국권 님은 세상을 경직된 마음으로 살아왔던 내가 이렇게 긍정적이고 열린 마음으로 변화하게 된 것은 한마디로 기적입니다.”라며 매일매일 기쁘고 즐거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왕성한 정토회 활동이 처음에는 다소 부담도 되었지만 이마저도 수행으로 받아들이니 마음이 가볍습니다.”라고 말하는 변국권 님의 얼굴에 행복이 묻어납니다.

 


경주남산순례에 자원봉사자로 나서 우중에도 정토행자들의 원활한 순례를 위해 길 정리를 하는 변국권 님

 

정토회에서 길을 찾은 우순연 님

20여년간 다른 절에 다닌 우순연 님은 항상 불교에 대한 의문과 공부의 갈망을 갖고 있던 중 유투브 즉문즉설을 통해 정토회와 스님을 알게 되었고 홍보 전단지를 보고 불교대에 입학하게 되었다고 합니다기복신앙에 익숙해져있던 우순연 님은 스님 법문을 들으면서 불교에 대한 신선한 충격을 받고 이것이 불교로구나’ 하는 깨달음에 큰 감동과 행복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50대 중반의 평범한 가정주부로서 가족 뒷바라지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느라 여러 수행활동에 적극 참여하지 못하는 게 스스로 늘 안타깝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공양간 봉사를 지속적으로 해왔고불전함 정리거리모금 등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특히 퇴근 후 바로 법회에 참석하느라 배고픈 직장인 도반들이 자신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뿌듯합니다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때는 잔잔한 행복감도 밀려 왔다며 엷은 미소를 짓습니다.

수행중심이 정토회의 매력입니다.라는 우순연 님은 좋은 도반들과 함께하는 정토회의 수행으로 나는 행복해졌는데가족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어요.라며 멋쩍어하기도 합니다.

지난 2년여의 정토회 수행경험을 세상 사람들에게 어떻게 말하고 싶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나 자신을 찾은 듯내가 주인 되어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우순연 님 모습에서 자유로운 영혼이 느껴집니다.

 


경주 남산순례에서 길 안내 자원봉사를 하며 즐거워하는 우순연 님

 

인생의 답을 정토회에서 찾은 전은희 님

하늘과 땅이 무너지는 듯한 극한의 괴로움남편과 헤어져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을 때였습니다우연히 유투브 즉문즉설을 보게 되었고 괴로웠던 마음을 녹여내는 희망의 빛을 발견하게 된 은희 님은 2013년 친구의 권유로 마산법당 불교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부처님법을 배우며 차츰 마음이 안정되어 갔고 이곳에서 인생의 답을 얻을 수 있겠다는 확신을 했다고 합니다.

희망의 빛을 발견하게 되자 환희에 찬 마음으로 열심히 수행하여 불교대 개근상에 이어 경전반 개근상을 받는 영광을 안기도 하였습니다현재는 가을불교대학 담당과 일요법회 담당을 맡으며 통일의병활동을 하는 등 그야말로 삶의 모범답안을 풀어가는 듯 하다고 합니다.

수행의 포인트를 어디에 두느냐?'라고 묻는 리포터의 질문에 수행문의 내용을 진심으로 따르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여 체득합니다.”라고 말하는 전은희 님은 이제 정토회가 삶의 중심이 되었으며확실히 잡힌 중심으로 인해 생활에 흔들림이 없다고 당차게 말합니다.

이러한 삶의 변화로 인해 소심하고 폐쇄적이었던 성격이 이제는 외향적이고 개방적으로 변화하며 삶의 전반에서 가졌던 열등의식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고 합니다.

분별 없는 평등을 실현하는 곳이 정토회의 강점이며 매력이에요.”라고 힘주어 말하며 실상을 있는 그대로 보니 지금은 너무도 편안합니다.”라는 은희 님의 모습에서 당당한 수행자의 모습을 엿볼 수가 있었습니다.

 


JTS 
거리모금을 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 주는 전은희 님(사진 속 우측)

 

자비와 사랑 그리고 용서를 체험한 황미지 님

흔히 말하는 초파일 신도로 불교와 인연을 맺고 있던 황미지 님은 심도 있는 불교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해 오던 중 2014년에 거리에 붙은 전단을 보고 불교대에 입학하였다고 합니다.

따듯한 도반들의 관계 속에 스승님의 가르침을 받으며 공부가 더해 가던 중 어느 순간부터 과거의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떠올라오면서 마음이 오히려 힘들어졌다고 합니다어릴 때 아버지가 한쪽 팔을 잃어 사업이 도산하고 힘들게 살았던 기억과 결혼 후 남편이 전기사고로 부상당해 괴로웠던 날들남편이 지인에게 보증 서줬다가 짊어진 빚 등아버지와 남편을 원망하는 마음이 자신을 괴롭히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렸을 때부터 형성된 분별심과 화로 인해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원망심이 쌓여갔던 것 같다고 합니다다행히도 이러한 문제는 깨달음의장을 다녀오면서 남편과 아버지를 이해하며 자비의 마음이 생겨났고기억에 사로잡힐 때 얼른 알아차리고 돌이켜야 한다는 스승님 가르침으로 극복한다고 합니다.

법륜스님과 정토회를 만난 것은 나에게 너무나 큰 행복입니다.”라는 황미지 님은 내가 받은 행복을 돌려준다는 생각으로 불교대학 모둠장공양간 등 봉사활동에도 주저하지 않는 법당의 주역이 되었습니다정토회로 인해 내가 정말 행복해졌기에 주위 사람들에도 부처님의 법은 유일무이한 진리 그 자체다.”라고 말하며 부처님의 법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정토회와 인연을 맺어 주기 위해 오늘도 늘 전법을 실천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화도 많이 없어지고 행복해지니 과거에 나태했던 마음 대신 뭐든 부지런히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합니다항상 따듯하고 의지처가 되어주는 도반들이 너무너무 고맙고 도반들과 영원히 함께 정토행자로 수행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고 전했습니다.

 


부처님 오신날 자원봉사 안내를 맡으며 행복해 하는 황미지 님

 

_송태현 희망리포터 (마산정토회 마산법당)

전체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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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녀

옆에서 보는것만으로도 흐뭇합니다^^

2016-03-19 06:23:00

정홍자

한분한분들의 인연들이 참 소중함으로 다가옵니다!!

2016-03-18 11:24:48

봄선

도반 모두가 하나의 푸르른 나무가 되어, 푸르른 숲처럼, 나의 행복과 사회의 행복의 숲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_()_

2016-03-17 1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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