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달성법당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우리는 봄불교대

[달서정토회 달성법당]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우리는 봄불교대

2015년 3월 10일 화요일
오늘부터 정토회 봄불교대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었다. 제1강의 노트는 ‘실천적 불교사상’이란 제목이다. 입학신청 전에는 살짝 망설임도 있었는데... 막상 첫 강의를 듣고 보니 ‘참! 잘했다’라는 맘이 든다. (중략)

일기장의 한 페이지를 들여다봅니다. 불과 6개월 전 봄불교대 첫 수업을 듣고 쓴 것입니다. 오늘 다시 읽어보니 ‘아~ 이런 맘이었구나.’ 싶습니다. 달성법당 봄불교대생 모두의 마음이 이러했을 겁니다.

처음 3월엔 저녁반 6명, 주간반 5명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저런 사정으로 계속 같이 못하게 된 이들이 있어 현재 봄불교대생은 주간반 2명과 저녁반 4명, 합해서 6명입니다. 주간반 저녁반이 같이 공유를 하는 일이 많고 그래서 더 힘이 모아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신생법당이라 선배님들도 많지 않기에 수업도 4월부턴 봄불교대생 자체 진행으로 지금까지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서로 힘을 조금씩 모으기 시작해서 5월 봄불교대 문경특강수련에 참여할 때는 승용차 한 대에 끼여 타고 가는 바람에 가며 오며 진솔한 나누기를 할 수 있어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에너지를 바탕으로 봄불교대가 주축이 되어 서로 소임을 나눠서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여법하게 해내기도 했습니다. 물론 선배님들의 격려와 배려도 있었습니다. 


▲ 부처님오신날


봄불교대의 특징은 거사님들의 비율이 높은 것입니다. 게다가 저녁반은 도반들의 연령이 같다보니 일을 진행할 때 속된 말로 ‘척이면 착’입니다. 수업 참여율도 높을 수밖에 없으니 당연히 우리 달성법당에 충만한 기운이 넘칩니다. 

이를 발판 삼아 발심행자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는 매월3째주 금요일 저녁에 1000배 정진을 시작했습니다. 누가 억지로 하라고 하면 아무도 안 할 겁니다. 


▲ 1000배 정진 모습 


에너지가 더하고 또 더해지는지 얼마 전 봄불교대 저녁반 이경호 거사는 혼자서 3000배 정진을 했고 경주 사천왕사지 통일기도 동참 등등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여주었습니다.

정토행자로서 욕심을 좀 더 낸다면 우리의 열정과 기운이 가을불교대생으로도 이어져서 달성법당에 정토행자들이 가득한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 사천왕사지 통일기도 후 다녀온 경주 석굴암에서


세상 모든 일은 자업자득입니다. 자기가 씨를 뿌리고 조금도 어긋나지 않는 그 과보를 자기가 다 거두어들이게 됩니다. 누구도 탓할 수 없습니다. 오직 자기를 탓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이치를 알아 수행을 닦아가고 있습니다.
Posted by 김성혜 희망리포터  

전체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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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환

신생법당.화이팅 수행을 철저히하고있군요.부럽읍니다.저는 무릎이좀 아파서 살살 그래도 꾸준히 하고있읍니다.♡

2015-09-11 22: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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